하미(哈密)의 대해도(大海道)는 중국의 4대 무인 지구 중 하나인 뤄부포 무인구(罗布泊无人区)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은 잊힌 고대의 실크로드 중 하나다.
당나라 시대 유명한 시인이었던 잠삼(岑参 715-770)이 이곳을 지나갈 때 그는 이렇게 묘사했다고 한다.
走马西来欲到天,辞家见月两回圆。今夜不知何处宿,平沙万里绝人烟 (서쪽으로 걸어가면 하늘에 닿는데, 집을 떠나면 달이 두 번 돌아온다. 오늘 밤은 어디서 묵을지 모르지만 망망대해 같은 모래사막엔 인적조차 없구나~)
역사 기록에 따르면 뤄부포 무인구(罗布泊无人区)는 포창해(蒲昌海)·, 감란해(牢蘭海), 공작해(工作海) 등의 명칭이 있었고 대해도(大海道)는 그 북쪽 기슭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나라 시대에 개통된 고대 실크로드였던 대해도(大海道)는 간쑤성 둔황에서 서쪽으로 하미를 거쳐 투르판까지 이어지는, 지금은 잊힌 역사 속의 길이다.
2022년 7월 3일 이 대단한 풍경의 무인지대 안에서 차박을 한 기억은 꽤나 오래갈 것 같다. 지금은 그 당시보다 관광지로 훨씬 개발이 많이 되어서 외딴 마을에 불과했던 그 동네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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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진 출처 : 더우인(抖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