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할때 머리 속에서 알아서 떠오르고 그걸 바로 칠 수 있을정도로 내 것이 된 릭이 거의 없더라고요
완전히 내 랭귀지가 되면 그때부턴 연습을 따로 하지 않아도 쓸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만드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라인은 그냥 한두번 쳐본 것 뿐인데 손에 바로 익어서 내 릭이 되기도 하고 몇주를 연습해도 의식하지 않으면 안 나오는 라인이 있고 해서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이 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들은 완전히 자기 것인 라인들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곡을 연주하던간에 내가 칠 수 있는 라인이 끝도 없이 많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답답하네요 요새는 릭을 연습해서 내 레퍼토리를 늘린다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첫댓글답변이 아주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위 글에도 말씀하셨듯이 유명 연주자들은 정말 쓰는 릭이 많게 느껴지지요? 그것이 보케블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정도 연습하면 그 보케블러리가 쌓여서 생길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경험상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매일 루틴처럼 긴 솔로를 3,4개 정도 반복 할 정도로 외워놓고 연습해야합니다. 그러면서 리듬과 조성에 대한 스케일의 이해가 생기고 무엇보다 연주 테크닉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 여유는 아주 중요합니다. 피킹이 불안하고 리듬이 불안한 상태에서는 더이상의 즉흥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확장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본능에 가까우리 만큼 자연스러운 연주가 될 때까지, 마치 클래식 연주자들이 어려운 곡을 평생에 거쳐 연습하듯이 그런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성을 들여서 계속 연주하고 원곡의 뉘앙스까지 카피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즉흥연주의 길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그 연습 곡들은 아주 전통적인, 예를 들면 Joe Pass나 Bireli Lagrene 같은 비밥 토대의 연주를 그런식으로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곡은 블루스나 Bb리듬체인지 또는 다이어토닉 기반의 There Will Never Be Anoth
or You, Autumn Leaves, All of Me같은 곡이 좋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양적으로 상상 이상의 즉흥연주 샘플을 연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혹시 입시를 경험하신 경우라면 바로 그 입시곡을 5곡 정도 1, 2년에 걸쳐 연습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하면 좋을거같습니다.
첫댓글 답변이 아주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위 글에도 말씀하셨듯이 유명 연주자들은 정말 쓰는 릭이 많게 느껴지지요? 그것이 보케블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정도 연습하면 그 보케블러리가 쌓여서 생길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경험상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매일 루틴처럼 긴 솔로를 3,4개 정도 반복 할 정도로 외워놓고 연습해야합니다. 그러면서 리듬과 조성에 대한 스케일의 이해가 생기고 무엇보다 연주 테크닉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 여유는 아주 중요합니다. 피킹이 불안하고 리듬이 불안한 상태에서는 더이상의 즉흥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확장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본능에 가까우리 만큼 자연스러운 연주가 될 때까지, 마치 클래식 연주자들이 어려운 곡을 평생에 거쳐 연습하듯이 그런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성을 들여서 계속 연주하고 원곡의 뉘앙스까지 카피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즉흥연주의 길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그 연습 곡들은 아주 전통적인, 예를 들면 Joe Pass나 Bireli Lagrene 같은 비밥 토대의 연주를 그런식으로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곡은 블루스나 Bb리듬체인지 또는 다이어토닉 기반의 There Will Never Be Anoth
or You, Autumn Leaves, All of Me같은 곡이 좋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양적으로 상상 이상의 즉흥연주 샘플을 연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혹시 입시를 경험하신 경우라면 바로 그 입시곡을 5곡 정도 1, 2년에 걸쳐 연습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하면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