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천공의 성 라퓨타 라는 애니메이션에서 해적 도라가 파즈에게 하는 말인데
お前を助けるためにおどかされてやったに決まってるんじゃないか?
너를 살리려고 협박 당해서 그렇게 말했겠지? 이렇게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는데요. (일종의 의역이겠네요.)
여기서 やったに가 어떻게 나온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やる나 やった 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걸까요?
웹으로 검색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적이 쓰는 표현이라 역시 거친 표현인건가요?
선생님들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やったのに 인것 같네요. 동사의 명사화를 위해서 の가 사용된 것이 대화체에서 없어진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웹에서 다시 찾아보니 -にきまっている[-に決(ま)っている]가 [반드시 …이다; …으로 정해져 있다.]라는 숙어적인 표현인가 보네요. 직역하자면 [너를 살리기 위해서 협박당해서 했음이 분명하다.]이 되겠네요. 물론 の가 생략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역을 하시면 한국어에는 쓰지 않는 표현이 되므로 어색한 한국어가 됩니다. 상황에 맞게 의역을 하자면, [널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는게 당연하지..]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네, 훨씬 자연스럽게 들리네요. 아직은 제가 초보수준이라서 자연스러운 표현으로까지는 잘 번역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칼이스마님 말씀처럼 の가 회화체에서 생략되어진 것 같고요
ssal~~님이 찾아보신대로
~に決まってる는 관용구로서 ~임에 틀림없지. 당연히 ~이지, ~인게 당연하지 란 뜻입니다.
두 분 다 믓지시네용^^
별 말씀을요. 항상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일어공부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