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영화에 나오는 구어체 표현을 책으로 공부하다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한 등장 인물이 자기가 사고난 줄 알고 불안해하며 기다리던 다른 사람에게 전화한 대화내용인데
みんな無事だって事が分かりゃいいだろ。라고 얘기하고
번역은 [다 무사하다는 것만 알면 되지.]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りゃ 라는 표현은 りは의 は가 ゃ로 변한 건가요?
아니면 分かれば 가 分かりゃ 로 변한 건가요?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어체에서는 -れば를 りゃ로 줄여서 말합니다. それは -> そりゃ
그렇군요.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뜻이????
변화가 재미있네요...
일본어로 砕けた表現 이라고 말하는 것들로, 대부분이 구어체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소위 이야기 하는 언어의 맛깔을 내기 위해서 저런 표현들을 많이 사용된다는 것과, 특히 지역특색을 넣으면 일본사람들도 그 지역 주민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든 말들이 많습니다. 즉, 표준어에서 벗어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일본어의 내공이 그렇게 깊지 않다면 차라리 NHK의 교육방송 혹은 다큐멘터리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초보 문법만 떼고 나서 어떻게 공부할까 고민하던 차에 드라마 대사로 일본어 공부를 하는 책을 사서 요즘 보기 시작했는데 여러 난관이 많습니다. 이 책 후에는 다시 쉬운 동화나 챕터북 같은 걸로 돌아갈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