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보이시는 첼라무뚜 목사님]
오늘 꼬둥가요 목회대학원에 첼라무뚜 목사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첼라무뚜 목사님은 오래 전에 힌두 사제였는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목사님이 된 아주 귀한 분입니다.
힘들게 교회를 개척해서 사역했지만
아무리 전도해도 교회가 헛간 같다고 교인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몇 년전에 타라마니 인도목회대학원에 등록해서 말씀 훈련을 받으셨고
복된 교회 김진수 장로님의 후원으로 교회를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교회 건축을 도와주신
김진수 장로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교회 건물이 없을 때 동네 사람들이 그를 무시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교회 건축을 하고 나니 사람들의 보는 눈이 달라지고
교회 성도도 두 배로 불어났다며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앞으로 5천 명의 성도와
100개 지교회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비전을 놓고 기도 중인 첼라무뚜 목사님...
자신이 못하면 아들 대에서라도 이 비전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눈물이 그렁 그렁한 채 말씀하시는데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습니다.
교회 건축 사역은 단지 교회만 짓는 사역이 아닙니다.
인도 목회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목회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목회자 남편을 둬서 물질적으로 힘들었던 사모와 부부 관계가 좋아지고
자녀들이 힘을 얻고
대를 이어 충성하게 만드는 매우 귀하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앞으로 천 개 교회를 건축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백천만 비전에 기름부으시고
예비하신 후원자들을 통해서 이 비전을 반드시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첼라무뚜 목사님은 요즘 이층 증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교회가 지대가 낮아 우기 때면 교회 안으로 물이 들어와
이층 건축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이 기도 제목도 아름답게 이루어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이 목사님의 별명은 코코넛 목사님입니다...매 번 저희를 찾아오실 때마다 코코넛을 갖고 오십니다...코코넛은 여름 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과일입니다...코코넛 물은 열을 식혀주고 신장에 아주 좋아 건강 식품입니다...이렇게 작은 것으로라도 감사를 표하시는 마음이 너무 감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