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원의 수선화가 벌써 깨어났습니다. 주인처럼 부지런합니다.
불교계의 유일한 최상의 도량으로 만들겠습니다.
1) 3월 말일까지 작지만 온전한 수행환경이 되도록 도량을 정비하고
4월 11일 (일요일) 점안식을 봉행하겠습니다.
2) 5월부터는 날을 정하여 법회를 시행하겠습니다.
전날에 오시는 분들은 저녁에 토론하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법회는 한 사람이 동참하더라도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의식, 수행, 기본적인 이해 등 신행생활에 현실적이고 긴요한 문제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3) 게시판의 궁금증 풀기는 아미타파의 특징입니다.
염불수행 문답 / 신행생활 문답은 새로운 FAQ게시판으로 바꾸었습니다.
여러분이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꾸미고 있으니 살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4) 소납은 아미타파의 카페, 동영상, 정토원, 저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염불수행을 중심으로 바른 법을 전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모두가 여러분의 은혜에 힘입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거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저만한 스님이 정토회원제를 만들어 보시를 권할까? " 라고 말입니다.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편안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불교가 오해되고, 불교를 이용해 선량한 민중을 속이는 무리들을 보면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도시에 나아가 어떻게 해볼 능력도 조건도 미약합니다.
제가 이런 조건, 이런 환경을 가진 것도 장점이 많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분명 여러분에게도 좋은 점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장점들만 잘 살려도 얼마든지 자리이타를 실현하고 불교를 빛내며 저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매달 변화하고 희망을 기약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정토회원제를 만든 것은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보시는 불자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힘이 모이면 얼마나 쉽게 큰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보이고자 함입니다.
여러분이 떳떳한 불자가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런 말도 체면차리거나 바른 법을 전하지 않으면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말을 듣거나, 어떤 의식으로 바라보든지
저는 당당하게 믿음과 신념을 실천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큰 마음을 일으켜
"일체경계는 일심이다" " 무량광명이다" "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하고, 큰소리 한 번 치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에 근심 걱정 불안 다 실어 보내며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일어서 현실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염불은 죽은 후에 정토에 태어나기 이전에
바로 현실의 문제를 말하는 것인 줄 깨달으면
이 사람은 곧 환희심의 화산이 터질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2010년 2월 19일
정토원에서 정목 삼가 씀
스님 합장 배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에 근심 걱정 불안 다 실어 보내며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일어서 현실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