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강 전예도인 과 극사사문
<보살계본지범요기>는 그 전문이 온전히 남아 있어서 원효의 계율사상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저술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살계가 시작된 곳은 범어사
범어사 계맥은 1826년 대은스님이 지리산 칠불사에서 7일 7야 기도로 서상수계를 받아 금담 초의 범해 선곡 등으로 이어 온 전계와 1892년 만하스님이 중국에 건너 가서 법원사 계단의 대 소승계를 받고 계맥을 전수해 왔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보살계산림법회 119회가 2019년 4월 18~19일(3월14일~15일 음력) 양일간에 계맥 전수를 하였습니다.
1901년 성월스님이 범어사 금강계단을 설립하여 보살계산림을 시작하였다.
동산스님은 1930년 음력 3월15일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봉행된 보살계를 수지하고 1943~1965년까지 23년 보살계를 설하시고 1970년대까지 전국 제일의 계단 위상을 갖고 있었다.
보살계를 한 곳에서 하지 않고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불국사 등 돌아가면서 하기도 하고
꽃이 만발하는 3월23일 봄에 범어사에서 보살계를 하고 방생도 6월10일 했는데
다른 사찰에서 범어사보다 점점 날짜를 앞 당겨 하다 보니 정월에 보살계를 하고 방생을 하는 웃지 못 할 촌극이 벌어졌다. 꽁꽁 언 정월에 물가에서 방생을 하니 사람도 다치고 물고기도 얼어 죽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한다.
모든 보살계 수계에서 하는 것이 <범망경> 보살계 48계를 설하는 것입니다.
원효의 계율 중 남아 있는 것은 <범망경보살계본사기>는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는데
상권 10계를 설한 것만 남아 있고 하권은 없다.
<대승육정참회>는 중생이 눈·귀·코·혀·몸·뜻의 6정으로 여러 가지 번뇌를 만들어서 괴로워하지만,
근본무명(根本無明)을 버리고 죄업의 체(體)가 없음을 관찰하면 합리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참회문이다. 이 참회문은 진리의 세계에 나아가서 처음으로 수행하려고 발심한 초발심보살(初發心菩薩)을 위하여 쓴 것이다.
<보살계본지범요기>는 계율을 지키는 것에서 차원을 달리하여 행을 하기 전 마음가짐을 다룬 만년에 쓴 글이다.
승가생활 18년과 환속하여 생활하면서 승가에서 고기 안 먹고 향신료 안 먹고 살생하지 않으며 도둑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칭찬하면서 남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다.
“자찬훼타계”는 심리를 파악하여 스님이 외출할 때 머리를 깎고 목욕재계하여 법복을 잘 다려 입고 행가를 차고 다니는 것은 세속사람들 대부분이 계가 문란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승가를 동경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범이 되는 승가를 보면 그냥 보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알아 항상 이렇게 하고 다니면서 “나는 공부한 것이 없으니 계라도 잘 지켜야지 .....”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을 훼손하는 사람을 세상 사람들이 공경하고 보시를 잘 한다는 것도 알아 ‘자기를 훼손하는 듯 하면서 공경 받기를 원하는 심리학이다.’
<보살계본지범요기>는 승가의 생활들을 다 보고 세속으로 나와서 낱낱이 설명하면서 근원적인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원효의 보살계>는 <유가사지론>의 ‘달마계본’인 ‘재가계’와 <범망경>의 ‘다라계본’인 ‘보살계’를 비교 설명한다.
전예도인(專穢道人)은 재가자의 가짜 도인을 말하고
극사사문(剋私沙門)은 승가의 가짜 승을 설명하는 것이다.
‘자신을 칭찬하면서 남을 훼손하지 말라’는 십계 중에 있는 것이다.
계 조항에 있는 자찬훼타계를 말하면서 계목에 없는 전예도인과 극사사문을 설명하고 있다.
전예도인(專穢道人)은 오랫동안 불도를 흉내 내는 행적을 제멋대로 하여 진실하고 바른 것을 잃어버린 재가자를 말한다.
오로지 전專과 제멋대로 전專은 완전히 다르다.
오로지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고 제멋대로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제멋대로 물이 들었다는 것은 사상도 제멋대로 해석하여 물들어 버리고
행위도 제멋대로 물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한문을 쓰고 번역할 때는 어떤 글자 주위에 같은 글자가 나올 때는 같은 뜻을 가진 글자를 쓴다.
여기에는 오로지 專을 쓰고 다음 문장에서는 제멋대로 專을 쓰면 글쓴 이 스스로도 잘 못된 것이고
또 독자도 희롱하는 것이다.
반듯이 같은 뜻을 가진 글자를 써야 한다.
극사사문(剋私沙門)은 깊은 계를 깎아내리며 얄팍한 행위를 구하는 출가사문을 말한다.
깎아내릴 극剋 계를 깎아내린다는 것은 계의 권위를 훼손시킨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은 이길 극剋으로 해석하여 ‘자기(본성)를 이기고 사사로운 사문이’이라고 하는데
<원효의 보살계>에서 상품의 죄를 짓는 사람은 사자몸 안의 벌레와 같다고 하면서 전예도인과 극사사문을 말한다. 전체의 뜻이 같은 맥락 같은 뜻으로 쓸려면 제멋대로 전專을 써야 맞고 또 깎아내릴 극剋을 써야 맞다.
극사사문은 깊은 계를 깎아 내리면서 자기 이익을 챙기는 출가자다.
경을 배우고 익히는 데는 12~3년은 배워야 하는데 시스템에 의해 공부를 3~4년 배우고 사가에서 돈을 가져와서 절을 짓고 승이 되어 깊은 계는 깎아 내리면서 자기 이익을 챙긴다. 우리나라 종단의 대부분이 그렇다. 옛날에 이 말을 했으면 돌을 맞았을 텐데 지금은 나에게 돌을 던질 용기 있는 사람도 없는 것이 답답하다.
수행자의 모순(상품의 죄를 짓는 사람은 사자 몸 안의 벌레와 같다)
① 선정을 닦는 사람의 모순된 행위
② 계율을 닦는 사람의 모순된 행위
③ 지혜를 배우는 사람의 모순된 행위
③지혜의 가르침에서 있음에 집착함과 없음을 취함을 말한다.
자연히 불교를 망치는 사람이 무에 걸리거나 유에 떨어져 영혼이 실체가 있어 윤회를 한다거나
죽으면 아무것도 안 되다며 허공으로 사라진다는 것 등
공부를 한다는 것은 깨달은 사람이 못 깨달은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사후 갈 곳이 없다는 것에 안심을 얻는 사람과 갈 곳이 있어야 안심을 하는 사람이 있다.
조심하여 가르쳐야 한다.
<유가사지론>에서 유를 증익이라 한다.
얻을 것이 있음을 익이라 하고 있음에 집착함을 증이라 한다.
그러므로 유는 얻을 것이 있음에 집착함이다.
무를 손감이라 한다.
손감은 얻을 것이 없음을 취함이다.
지혜의 가르침에서 있음에 집착함과 없음을 취함은 어리석음이다.
② 계율의 가르침에 조심해야 할 것은 좌사계와 좌정계를 범하는 것이다.
좌사계는 죄가 되는 삿된 계다.
좌정계는 죄가 되는 바른 계다.
삿된 계에 앉은 사람은 당연히 나쁘고, 바른 계를 지키면서 바른 계를 수단으로 사사로운 이익을 챙기니
둘 다 나쁜 사람으로 해석한다.
예로 스님이 외출을 할 때 몸을 바르게 하고 위의에 결점이 없게 하여 행가를 차고 걸어 나오는 것은
바른 계를 지키면서 재가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보시를 하게 만드는 것은 죄에 빠지는 삿된 계라 한다.
상품의 벌레를 설명하면서 유에 빠져도 무에 빠져도 좌사계도 좌정계도 죄에 빠지니 상품의 벌레다.
좌정계를 바른 자리에 앉다. 라고 보면 이치에 맞지 않고 여기서 좌는 앉을 좌坐가 아니고 죄에 빠질 좌로 보아야 한다.
③ 선정의 가르침에 중에 조심해야 할 것은 탐욕과 교만의 마음이다.
선정 중에 여러 현상을 체험하면 그것을 깨달음으로 착각하고 거짓 깨달음을 자랑하며 탐욕을 일으키고 고요한 곳에서 한가히 머물며 도를 깨달은 척 말을 하지 않으며 대중 앞에서 교만해 지는 경우
계율에 철저했던 원효성사는 불교를 보호하고 지혜 광명이 쇠퇴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계를 지님으로써 죄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다는 참뜻을 일러 주신다.
가르침 주시는 스님께 예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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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지님으로써 죄로부터 자유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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