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송유공 곡만의 "충시경천보두공(忠諡經天輔杜功) 충성의 시호 받고 경학은 하늘에 닿아 공신에 올랐구나" 부분이 있어, 화곡공 이야기를 잘못 쓰셨는가?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문주공이 풍기군수 계실때, 화곡공 시호를 받는 '시례'를 군아에서 하셨다는 것이네요! 하여튼 행장, 가장 등 집안 기록이 모두 잘 보존되어서 다행이고 대단합니다. 다음에 족보 고칠 부분도 다시 정정하시고, 15세 정규휘공의 장녀가 삼환재 채지홍 선생의 증손이시네요! 3 따님이 시집을 잘 가셨습니다. 임금의 패초(들어오라는 전갈)를 받고 이를 어겼다고 "여선형이 계를 올린 것이 발단되어 (그동안 앙금을 더하여)남해충군되셨다는 것 같습니다.
망중씨가장(亡仲氏家狀)중 갑오(1774년) 8월 13일 서원* 여묘 중에 졸(卒于西原*廬次) * 규휘공 가장의 ‘관휘공 배 한산이씨 묘가 시흥(= 안흥, 安興) 서원리(書院里)’의 지명, 즉 書院里 = 西原里
이렇게 보면, 문주공의 처음 장지가 서원리이고, 1772년 12월 3일 졸하신 후, 그 곳에서 차남 규휘공이 여막에서 3년 여묘하시다가 3년 기간을 못 마치고 1774년 8월에 졸하신 것은 아닌지? - 전에 8세 남원부사 정엄공이 모친 3년상 중 애훼하여 졸하시고, 명호공이 이주공 여묘기간 중 애훼(哀毁)하여 졸하셨다 했습니다.
* 문주공의 남해충군시, '8월유금산용문제승' 이라 하였는데, 남해현의 금산과 용문사 등 경치 좋은 곳을 구경했다는뜻
직계세보에 7대조 관휘공과 5대조 석민공 묘소가 始興郡 書院里로 나오고 현재 지명이 관악구 신림동 근처로 관휘공 묘소를 1970년대 동두천 안흥동으로 1차 이장하였으며, 2차로 묘소관리를 위하여 동두천 안흥동에 있는 관휘공과 4대조 면수공 묘소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소양리로 이장하였음. 규휘공의 가장과 묘지명에 나오는 서원(西原)은 지명을 말하는지 알 수 없으며, 참고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자료포털에 선부군연보를 검색하면 선부군연보에 규휘공 가장, 행록, 묘지명, 만장 등이 합본되어 있으며, 규휘공이 여묘 중 몸이 쇠하여 돌아가셨다는 내용이 여러군데 나옵니다.
정규휘공은 틀림없는 대효자이십니다. 부친이 유배가실 때, 젊은 나이시고 학문에 힘써서 앞길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같이 배행하시고, 같이 가슴아파하시고, 그러한 마음은 천성적으로 우러나와야 가능합니다. 더구나 여묘중 몸을 돌보면서 3년상을 해야되는 것인데, 마음이 얼마나 슬퍼 받아들이지 못하면 음식 맛도 없고 애훼하시어 병이 났으니, 효성이 너무 지나쳐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3년 여묘살이가 그냥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우리 효자 선조 분들의 행적을 보면 목숨이 위태로운 일입니다.
첫댓글 송유공 곡만의 "충시경천보두공(忠諡經天輔杜功) 충성의 시호 받고 경학은 하늘에 닿아 공신에 올랐구나" 부분이 있어, 화곡공 이야기를 잘못 쓰셨는가?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문주공이 풍기군수 계실때, 화곡공 시호를 받는 '시례'를 군아에서 하셨다는 것이네요! 하여튼 행장, 가장 등 집안 기록이 모두 잘 보존되어서 다행이고 대단합니다.
다음에 족보 고칠 부분도 다시 정정하시고, 15세 정규휘공의 장녀가 삼환재 채지홍 선생의 증손이시네요! 3 따님이 시집을 잘 가셨습니다.
임금의 패초(들어오라는 전갈)를 받고 이를 어겼다고 "여선형이 계를 올린 것이 발단되어 (그동안 앙금을 더하여)남해충군되셨다는 것 같습니다.
망중씨가장(亡仲氏家狀)중
갑오(1774년) 8월 13일 서원* 여묘 중에 졸(卒于西原*廬次)
* 규휘공 가장의 ‘관휘공 배 한산이씨 묘가 시흥(= 안흥, 安興) 서원리(書院里)’의 지명, 즉 書院里 = 西原里
이렇게 보면, 문주공의 처음 장지가 서원리이고, 1772년 12월 3일 졸하신 후, 그 곳에서 차남 규휘공이 여막에서 3년 여묘하시다가 3년 기간을 못 마치고 1774년 8월에 졸하신 것은 아닌지? - 전에 8세 남원부사 정엄공이 모친 3년상 중 애훼하여 졸하시고, 명호공이 이주공 여묘기간 중 애훼(哀毁)하여 졸하셨다 했습니다.
* 문주공의 남해충군시, '8월유금산용문제승' 이라 하였는데, 남해현의 금산과 용문사 등 경치 좋은 곳을 구경했다는뜻
위의 사항은 저의 의견제시입니다. 혹시 정규휘공의 비문이나 다른 기록에서, 부친 여묘중 돌아가셨는지? 알 수 있다면, 정엄공이나, 정명호공 처럼 '불후의 효자'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직계세보에 7대조 관휘공과 5대조 석민공 묘소가 始興郡 書院里로 나오고 현재 지명이 관악구 신림동 근처로 관휘공 묘소를 1970년대 동두천 안흥동으로 1차 이장하였으며, 2차로 묘소관리를 위하여 동두천 안흥동에 있는 관휘공과 4대조 면수공 묘소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소양리로 이장하였음. 규휘공의 가장과 묘지명에 나오는 서원(西原)은 지명을 말하는지 알 수 없으며, 참고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자료포털에 선부군연보를 검색하면 선부군연보에 규휘공 가장, 행록, 묘지명, 만장 등이 합본되어 있으며, 규휘공이 여묘 중 몸이 쇠하여 돌아가셨다는 내용이 여러군데 나옵니다.
정규휘공은 틀림없는 대효자이십니다. 부친이 유배가실 때, 젊은 나이시고 학문에 힘써서 앞길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같이 배행하시고, 같이 가슴아파하시고, 그러한 마음은 천성적으로 우러나와야 가능합니다. 더구나 여묘중 몸을 돌보면서 3년상을 해야되는 것인데, 마음이 얼마나 슬퍼 받아들이지 못하면 음식 맛도 없고 애훼하시어 병이 났으니, 효성이 너무 지나쳐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3년 여묘살이가 그냥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우리 효자 선조 분들의 행적을 보면 목숨이 위태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