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누군데 넌!!
민영- 말은 인격입니다, 말이 후지면 인격도 후지죠
수영- 난 옳은 말만 했고, 고로 내 인격은 아주 옳아
민영- 질문자를 향해 아이큐 두자리니, 색맹이니, 소수자 차별적인데다가 인격 모독적인 발언
수영- 먼저 무례하고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햇잖아 그건 왜 빼먹지?
민영- 국민에게 새대가리니, 촌스럽다느니 막말에 발언 전반에 깔린 오만과 독설,,
수영- ........
수영- 오만은 뭐...살짝 인정해주지
민영- 한마디로 후집니다
수영- 그건 인정 못해!!
민영- 물론 김수영 의원 발언에 수긍할 지점도 있습니다
민영- 진보에 대한 비판도 일정 부분 겸허히 받아들이구요
수영- 뻥치지마 앞뒤가 안맞잖아
민영- 근데 가만 보면요, 자기 비판이 없어요 남만 비난합니다
민영- 먼저 자신이, 우리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것부터 반성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민영의 말에 점점 작아지는 수영
민영- 김수영 의원 발언이 백번 옳다쳐도 누가 이렇게 국민을 만들었을까요?
수영- 난 아니거든
민영- 댁들이거든요!!
민영- 지금껏 정권잡고 이나라 운영해온 댁들이 가장 큰 원흉이거든요
민영- 그러니까 국적불명, 은하계 불명, 시퍼런 우주괴물님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인간이 되죠
민영- 그게 안되면 그냥 니네 별들로 돌아가주시든가요!!
수영- 이게...!!
민영-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로 태어난다
민영- 우리는 모두가 어린 아이였습니다 한떄 예술가였던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민영- 우리는 행복한가요?
민영- 최장노동시간 1위, 자살률 1위, 사교육비 지출 1위 산업재해 사망률 1위, 저출산 1위
민영- 굳이 이런 수치 들이밀지 않아도 압니다. 행복하지 않다는걸
민영- 불안하고 아픈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걸
민영- 노후가 불안하고, 생계가 불안하고, 취업이 불안하고
민영- 일터에서 내몰리지 않을까 불안하고,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에 희생되지 않을까 불안하고
민영- 우린, 이런 삶을 계속 살아야하는걸까요?
민영- 이런 삶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걸까요?
민영- 아니요, 우리 삶은 나아져야만 하고 나아질 수 있습니다
민영- 그 꿈을 위해, 그 믿음을 위해, 저희는 싸우고 있고 싸워나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