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구요, 전 여자친구가 판에들어가는걸 가끔봐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써봅니다.
여자친구는 5살연상에 많이 뚱뚱합니다. 100키로도 넘구요, 아마 훨씬 넘을겁니다.1년반정도 만났고, 저는 공시생이였고 만났을당시에는 집도어렵고 부모님도 아팠는데, 그래서멘탈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맛있는것도 잘사주고, 차로 잘데려다주고, 케어도많이해주고집이 어려울떄 만났는데, 지금은 집이 좀 승승장구해서 행운의 여신같은 느낌도있어요.
근데 데이트할떄마다 주위에서오는 시선이 정말 너무 못견디겠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진짜 온 주위사람 다 쳐다보는데, 좀 부끄럽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만나고 지나니까제눈엔 그래도 귀여워보였거든요. 곧 제 생일이고 즐겁게 놀면 또 이런마음도 줄어들겠구나 생각했는데,같이 학교를 다닌적은없지만 같은 대학교출신이라 그 학교거리를 걷는데, 아무래도 20대초반커플이 많다보니까 엄청나게 처다보더라구요.
정말.... 그날은 심하게 견디기힘들정도로근데 그날 우연히 제 친한친구랑 같은공간에서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지금 초췌하니까 다음에인사드리자 하는데, 제가 아...다행이다 이런 생각도 들기도하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다투었는데..... 제가 풀어줄수가없더라구요... 시선이 생각나서.....그리고 제가 다음날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이제 5일정도지났네요....공부하는데 도와줄거고, 지금헤어지면 감정적으로 요동쳐서 나한테 안좋을것도 알지만, 또잘 지나갈수도있겠지만..... 너무 힘들더라구요 시선이. 나름 저는 마이웨이길을 걸어왔고, 남들시선에 정말 신경안쓴다고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헤어지자고 말한 제가 이렇게 힘든데, 제가 헤어질떄 너무 부끄러워서 힘들어서 헤어지자고헀거든요. 제 어투자체는 원래 부드러웠지만, 아마 여자친구는 날카로운 비수처럼 받아들였겠죠.
너무 미안하고 마음아프고, 보고싶은마음도있는데.........자신이없더라구요. 만약에 제 생일날 재밌고놀고, 합격하고 그랬다면.....내가 안그랬을까? 하는 물음에 답할수가없더라구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면,
이젠 나한테 좋은감정이 남아있진않겠지만 미안해. 못견디겠어. 미안해.나보다 좋은사람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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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조회수가 많이늘어났네요.
먼저, 두서없이 쓴 글에도 쓴소리들 감사합니다.댓글보면서 계속생각해봤는데, 제가 변한게 맞는것같아요. 처음 100일에 같이 연극보러갔었는데.... 그때 무슨 이벤트에서 제가 당당하게 100일이라서 같이 보러왔다. 하고 뭐 받은기억이있거든요.
언제 제가 변했을까요? 여자친구가 잘못하고 저에게 헤어지자고말하고 4개월동안 헤어졌을때?독실한 신자라서, 일주일에 4~7번 교회에 매일나가는 모습을 볼때? 다이어트같이 해보자고말할때..... 한다고했지만 매번안될떄였을때?
이런 구차한 변명보다,아마 시선보다, 그래요 제가 변한게 먼저겠죠. 시선이 먼저였다면 사귈떄부터 쭉 그랬을테니그래도 댓글보고 구차한 변명하나 하자면, 여자친구마음보다 제가 느낀걸 쓴건, 이렇게 쓰면 안좋은소리들을걸 알고있지만 그런 안좋은상황보다도 시선을 못견디겠는걸 말하고싶었어요.
어쩃든 댓글들을 계속 보면서 생각해보니, 글을 쓰면서는 울었던 저지만 과연 정말 사랑했을까?사랑이야 했겠지만.... 점점 변한건 맞는것같아요. 120~130키로... 제가 사랑을 변함없이 주기엔 무거웠을까요? 그저 제가 변한거겠죠
미소가 아름다웠던 내 사랑아.
지금은 많은사람이 지적하는것처럼 변해버린 내 마음이지만
너를 보고 웃었던 내 미소역시 거짓인적 없었다.
아니, 거짓이 아니였어.변해버려서 미안해.
항상 한결같이 이렇게 사랑해달라고 매번 말했던 너였는데,
못난 나는 너가 매번 간절히 말하던것조차 이루어주지 못했네.
너가 이글을 보기를 바라면서도, 이글을 쓰는도중에 이렇게 감정이 올라오는데도,연락할 자신도 생각도 들지가않네.....
그래. 아마도 나도 알고있었는지도몰라.
내가 너에게 마지막으로 말한 말 미안해. 또 이글의 마지막인 미안해아마 (변해서) 미안해 였겠지.미안해 내사랑. 사랑했었어.
베플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48040982&currMenu=search&page=1&q=%EB%9A%B1%EB%9A%B1%ED%95%9C%20%EC%B9%9C%EA%B5%AC
첫댓글 뭔 시발 지독한 사랑처럼 소설을 써놨노 ㅋㅋㅋ 아오 자기애 개쩔어보임
아그냥헤어진거지 왜착한척이야 조팔새끼야 짜증나게
븅신 제목 읽자마자 댓글 달러옴 너 키 좆나 작고 개뚱뚱하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생각만 하네 추가글 추하다ㅋㅋㅋㅋㅋㅋ 주절대지 말고 입닫고 꺼져
끝까지 보고 상처받으라고 올리냐? 저런 식으로 올린 걸 보는게 더 상처받을 거라는게 상상이 안가나? 저기다가 좋은 사람만나 하면 여자분이 기분이 나아지냐
내 사랑아 ㅇㅈㄹ
그냥 헤어지고 못된 놈 하면 될걸 꼭 착하게 인상 남길라고
여자분 꼭 행복하시길 저런 사람한테도 과분할정도로 큰 사랑 주시는 분이니 앞으로 인생에 행복이 넘치셨으면 좋겠다 남자는 자기 인생 귀인을 저렇게 끝까지 거지같이 떠나보내니ㅋ자기 복 자기가 걷어차는거임
좆뱀이냐 도움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ㅋㅋ
꽃뱀새끼 ㅉㅉ
챙럼 아녀? 사랑 웅앵 지랄하네 좆뱀이네
일기장에나 써. 뭐 어쩌란건지 ㅇㅅㅇ
좆뱀이네 으휴
그냥 저새끼가 지 좋은쪽으로 계산적이었던것뿐임
좆뱀새끼네
미친놈 이별한 지한테 존나 취해있네 ㅋㅋㅋㅋ 그냥 꽃뱀 그 이상도 아님
미소가 아름다웠던 내사랑웅애웅아~~ 아주 지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물 쏙 빼먹고 팽한거면서 갖은 핑계 대고있다~~~
좆뱀새끼 돈내놔
시발 한남 꺼져아 여자분 안전이별 굿
미소가아름다웠던 내사랑아 ㅋㅋㅋㅋㅋㅋ지롤하소서... 어디서 본건있어서 으휴
미친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구절절 감성적인척 개소리하네
걍 공시생일때 착하고 능력있는 여친한테 빨대꽂은거잖아
븅신 거울보셈 ㅎ ㅗ
뭐라노
맞아.. 변한거야.. 하면서 비련의남주인공 하고있네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가 아름다웠던 내사람이래 ㅋㅋㅋㅋㅋㅋ
아 글 존나못써ㅠㅠ
뭐래
ㅈㄹ
글을 너무 못써... 약간 대숲 갬성 노린거 같은데 공항도둑느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ㄹㅇㅋㅋㅋㅋㅋ개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넘
이래서 남자들 뒷바라지 절대 해주지마세요. 그건 사랑이아니라 후원이에요.
凸
와 진짜 별놈의 지랄글을 다 싸질러놓고 혼자 아련터지고 난리도 아니네
남자는 여자를 안사랑한다는말이 진짜 사실인듯
여자들은 어려울때 만나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남자는 자신이어려울때 만나도 이용가치가 끝나니깐 바로헤어졌자나 여자들 일반화 시키는건 아닌데 그냥 내주변에도 그렇고 많은 이야기를 봐서 그런가 그렇게 느껴지넵
구구절절 염병할 소리 적어 놓네 소설 쓰냐
뚱뚱해서 싫은건 이해가는데 그럴거면 만나지를 말지 첨부터 의지하고 도움받으려고 만난거 존나 티남 전형적인 좆뱀새끼
가독성 너무 떨어져서 읽고싶지않은데 그냥 남자가 존나 별로라는거아님??
1줄요약: 공시생 남자가 서포트 해주던 여친 뚱뚱하다는 이유로 단물만 빨아먹고 차버림
@자랑스런 뮤턴트 으 미친 1줄 요약을 저렇게 길게 써놨다는거야??? 댓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