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용수 감독도 "티아라 공연을 하던 날 나도 당황을 했다. 당시 코치로서 하프타임에 선수들 몸을 풀게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초록색 의상을 입은 가수들이 나오길래 깜짝 놀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관중들 정색하는거 보소 80%가 검빨색으로 가득찬 경기장을 보면서 뭔가 이상한걸 못 느꼈니?
반대로 전북 응원석은 열광의 도가니탕 노래에 맞춰 티아라 춤도 춤ㅋㅋㅋㅋㅋㅋㅋ
다 웃고 있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퇴장할 때 티아라는 야유 보낸 서울쪽말고 환호 보낸 전북쪽에 연거푸 인사를 하고 나감 ^^!
안 그래도 빡치는데 서울은 전북에게 0:1로 짐 근데 하필 골 넣은 선수가
서울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전북으로 이적한 심우연이였음 골 넣고 저렇게 머리에 총 빵야하는 세리모니하고 "서울에서의 심우연은 죽었다" 라고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해서 본격 '티아라 더비'의 시작을 알림
경기 후 서울 공홈 자게
결국 구단이랑 광수네 소속사에서 사과문이 올라옴
구단측 사과문은 글 속에서 팬들에 대한 미안함, 두려움, 걱정 다 느껴지는데 광수네는 마치 보도자료 뿌리듯이 형식적인 사과와 뻔한 변명으로 일관ㅋ
구단은 무슨 죄를 지어서 티아라한테 돈 주고 똥 받고 자기팬들한테 욕먹고 타 팀팬들한테 비웃음사고 사과는 대신하고
1년뒤 전북의 여신이 된 티아라는 전북으로 초대 받음
(심지어 티아라 사진이 난리났던 그날 사진임 뒤에 아련하게 보이는 서울팬들...★)
K리그 팬 모두가 티아라가 파란색(수원)을 입고 오는거 아니냐고 기대했는데 전북 구단에서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아예 유니폼을 보내버림
손지훈 전북 홍보팀장은 "당초 소녀시대·동방신기·빅뱅 등과 연락을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았다. 결국 우리와의 인연도 각별한 티아라를 데려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의상 논란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직접 유니폼 상의를 보냈다. 손 팀장은 "지난 해처럼 논란이 생기면 곤란하다. 아예 유니폼 뒷쪽에 티아라 멤버들의 이름까지 새겨넣어 보냈다"고 말했다.
철저한 사전교육을 받아서 이번에는 전북 섭터 쪽으로 인사하고 수원팬들 한테는 고개도 돌리지 않았음 이왕 역사를 쓰는거 파란색 입고 오지 그랬니
티아라 덕에 감정이 격해진 서울-전북 매치는 '티아라 더비'로 칭해짐 훗날 티아라가 러비더비(Lovey-Dovey)를 내면서 '러비더비(Lovey-Derby)'로 이름이 바뀜
첫댓글 티아라가 뭔죄냐...코디가 생각이 없엇네
아...
전북쪽에 연거푸 인사하고 나간거때문에 더 화난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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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에서 기아랑 경기 하는데 초대 아이돌이 빨간색 의상 맞춰입고 왔을때 삼성 팬의 심정....이라고 생각해보면 될듯 ㅋㅋ
@프로듀스일백일 나 삼성팬인데 진짜 생각만해도 개빡친다 ㅋㅋ
아 내팀이라 생각하면 개빡..
사장이 사장인지라 일부러 어그로끈거 아닐까 생각까지 드네ㅋㅋㅋㅋㅋ 옷도 다 사장이 입으라는대로 입는다고 라스나와서 그랬잖아
회사나 코디를 욕해야지 티아라가 뭔죄임..
빡칠만한데 욕은 코디랑 회사욕해야지 조롱받는건 티아라..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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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색깔이 얼마나 중요한데 ..
존나개빡침
빡치는건이해하는데 입으라고 준 옷 그냥 입고온 티아라는 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