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등 2차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유니클로 단속반’까지 자처하며 매장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니클로 단속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불매운동 여파로 텅 빈 유니클로 매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진 속 유니클로 매장이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인지까지 명시하고 있으며 “순찰 중 이상무”라는 글과 함께 상황을 보고하는 문구도 올렸다.
유니클로 단속반은 매장 상황 파악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포착해 고발하기도 했다. 자신이 유니클로 단속반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현재 계산대에 2명 정도 있고 매장 안에서 구경하는 사람은 2~3명 정도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니클로 단속원도 “현재 외국인 몇 명과 한국인 몇 명이 매장 안에 있다”며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매장 1층과 2층에 꽤 있다”는 글을 올렸다.
유니클로 단속반의 감시가 온라인 등에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비판 여론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불매운동을 강요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불매운동은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을 감시까지 해가며 고발하는 행동은 그들을 강제·협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딴 기사도 쓰지마 씨발
아니 가지말러고 ;;; 가고싶냐 ?
왜 찔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