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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스크랩 경험담 질문글) 부모님 어렸을적 일화 말해보자
번개달팽이 베리 추천 0 조회 1,931 20.08.01 21:49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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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08.02 00:26

    @이문세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무를 자르다뇨ㅠㅠㅋㅋㅋㅋ

  • 20.08.01 21:51

    소풍날 삶은달걀에 사이다들고갔는데 사이다가 병사이다라 병따개도 가지고 가야했었대

  • 20.08.01 21:52

    아빠 고모들이랑 어릴때 밤에 쥐불놀이 하다가 날라가서 할머니집 지붕 불태움

  •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밖에 거지가 있으면 항상 따뜻한 밥한끼 대접하고 보내줬대

  • 20.08.01 21:53

    아빠 형이 미술시간에 바나나 그린다고 사서 나중에 가족6명이서 나눠먹었대

  • 20.08.01 22:11

    울 아빠 원래 개후진 대학교 나온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엄마랑 연애하면서 공부 졸라 열심히 하고 엄마 오빠(내 외삼촌)가 경찰이었ㄴ데 아빠보고 내 동생이랑 결혼하려면 직업이 있어야하지 않겠냐해서 아빠도 경시 준비해서 경찰붙어서 결혼함

  • 20.08.01 22:15

    시발... 우리아빠만큼 사고뭉치도 없을걸
    젓가락 콘센트에 꼽아서 감전될뻔함 종이감고 꼽아서 ㄱㅊ앗대
    친할머니댁이 복층이었는데 날아보겠다고 2층에서 우산들고 냅다 뛰어내림
    초딩때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 다짜고짜 사와서 대책도 없이 닭될때까지 키웠대 존나 그 닭도 웃긴게 집에서 계속 뛰어내려서 경비아재가 그집 닭 계속 뛰어내린다고 그러고ㅅㅂㅋㅋㅋ
    할머니한테 혼나고 반항심에 가출했다 집 근처 설치 전에 눕혀둔 전봇대에서 잠든채로 발견됨
    존나 인간짱구임 그냥

  • 20.08.02 00:36

    ㅋㅋㅋㅋㅋ인간 짱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8.01 22:16

    할머니 1.4후퇴때 피난 내려온 얘기 들은거

  • 20.08.02 00:36

    헐 궁금해

  • 20.08.01 22:23

    엄마 어릴때 외갓집이 마을에서 제일 부자여서 티비있었는데 저녁되면 티비보러 온 마을사람들이 왔대ㅋㅋㅋ

  • 울 엄마 마을 젤 끝에 큰 집에 살았는데
    맨날 쌀 한줌 불에 볶아다가 할아버지 몰래 뒷마당으로 도망쳐서 애들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오고 그러다가 걸려서 못 나오게 문 잠궈놨는데 언니(작은이모) 말빨로 꼬셔서 문 열게 만들고 도망가서 놀다 들어오고 날마다 할아버지한테 혼나도 또 나가서 놀다오고 그랬대

  • 20.08.01 22:35

    우리 엄마는 삼남매 중에 둘째고 위로 언니 아래로 동생이 있어

    아들 낳으려고 다섯 살때까지 남자애처럼 키워졌고

    여중여고 나왔는데 학창시절에 고백편지 많이 받았대

  • 20.08.01 23:04

    아빠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폐지 줍는 일을 하셨는데 학교 끝나고 친구랑 집가는 길에 할아버지를 만났대 할아버지는 아빠가 친구들 앞이라 자기를 부끄러워할까봐 모른 척했는데 아빠는 그런 거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할아버지한테 인사하고 친구들 소개시켜줬대

    한참 후에 할머니한테 들었는데 할아버지가 그 날을 나중에도 잊지 못하시고 엄청 고마워하셨대

  • 20.08.01 23:13

    외할아버지 술마시면 외할머니 때리셨던거 엄마 학교갔다가 집 오면 대문 밖에서부터 우당탕 소리났댔음 그리고 큰삼촌 좀 욱하고 다혈질이신데 엄마 고딩때였나 큰숙모 뒷담한거 삼촌 귀에 들어가서 대야같은거에 물받아가지고 엄마 얼굴 쳐박았다했음

  • 20.08.01 23:25

    외할머니 시댁이 몸종도 있고 부자였는데 외할머니의 시할아버지?가 아편으로 재산 말아드신 것.... 집안이 기울어도 몸종은 시할머니 곁에 갈 곳 없이 남아 델꼬 다니심
    그리고.... 할머니 6.25 때 동네사람 다 총살 당하던 중 할머니 집 문 열었눈디 갓 태어난 갓난아기랑 있어서 못본척하고 문닫고 나가 살려줌....

  • 20.08.02 00:11

    헐 뭔가 영화속 이야기같아....

  • 20.08.02 00:24

    누가 문을 열었다는 거야ㅑㅠㅠ?

  • 20.08.02 00:56

    @핑퐁핑퐁이다 인민군~~

  • 20.08.02 00:56

    @속기 헐 이해했어 대박..

  • 20.08.02 00:15

    엄마 태어났을때 너무 병약하고 곧 죽을거 같애서 출생신고 안하다가 다섯살 넘어서도 살아있어서 그제서야 출생신고 했다고하시

  • 20.08.02 00:26

    ㅠㅠ본문 슬퍼

  • 20.08.02 00:31

    우리엄마 5남매중 막내이고 첫째큰삼촌이랑 9살 차이나서 찐으로 막내중에 막내인데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맨날 먹을 거 숨겨서 몰래 엄마 주고 그랬다고 함 ㅠㅠ 엄마네 집이 어렷을때 진짜 가난했었는데 그당시에 우유라면? 이라는 라면을 다들 사놓고 안먹고 아껴뒀는데 엄마 아프니까 이모랑 삼촌들이 바로 그거 꺼내서 엄마 주고 그랫다고 하네... ㅠㅠ

  • 20.08.02 00:35

    엄마 중학생때 토요일에 학교끝나고 친구가 자기집 놀러오래서 다른 친구랑 같이 그 친구집 놀러갔는데 집주인 친구가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어떤 방에 들어가길래 문틈으로 봤는데 그 방에 어떤 재단 앞에서 막 손을 빌면서 기도를 하더래.. 그게 그 일본 종교 남묘호렌케교? 그거엿는데 충격받고 그 방에서 나던 향 냄새때매 친구가 라면 끓여줬는데도 못먹고 도망치듯 나왔다고함 ㅠㅠ

  • 아빠가 집에 말도 안하고 군대 갔다가 휴가날 집에가서 라면끓여먹는데 할아버지랑 마주쳤는데 할아버지가 어디갔다왔냐 물어봐서 아빠가 입대했다가 휴가 나왔다니까 잘했다고 하고 밭일하러가심..

  • 아빠가 찐막내인데 나 태어나던날 술먹고 못일어나는 중에 병원에서 나를 살릴지 엄마를 살릴지 정하라고 했는데 엄마는 나 살리라고 하고 큰엄마들은 엄마살리자고 했는데 그 말듣자마자 그먼곳에서 택시타고 (현재 택시비는 대충 8만원나옴) 오셔서 나를 택했는데 다행히 둘다 살았고 아빠는 할아버지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같은 병원에 다른병실에 입원함

  • 20.08.02 05:44

    엄마가 아빠랑 연애할때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개빡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빠가 엄마집 마당에 한나절동안 무릎꿇고 앉아있었다는거

  • 20.08.02 14:30

    우리 아빠 공부하고 싶었는데 고모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못하게 하고 소 여물이나 주라함 몰래 공부하다가 들켜서 하수구에 쳐박혀서 맞았다고함 지금 아빠 대학교수 되셔서 친가쪽 엄청 자랑스러워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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