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을 섬기는 충성된 믿음의 가정 ]
“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땅을 내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다.” (창세기 13:15)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우리 집안은 미신을 믿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작은아버지들을 낳으실 때마다 병들거나 돌아가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동네의 작은 교회를 나가시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게 저희 집안 믿음의 시작이었는데 어머니께서도 그때 예수님을 영접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멀리 있는 다른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을 때면 어머니께서는 저를 업고 부흥회에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계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몇 해 전 어머니께서는 췌장에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으셨지만, 다행히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건강을 회복하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어머니가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그 당시에는 어머니를 위해 저와 형제들이 열심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회복하게 해 주셨음을 믿고 있습니다.
저에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자손에 자손까지 복을 내려주시는 주님! 넘치는 복을 우리 가정에 내려주신 주님! 앞으로 저희 자손들과 후대까지 이르러 주님을 섬기는 가정, 믿음의 가정, 주님께 감사하며 충성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