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정 긴급상황
송곡 노중하
3월 넷째 주 토요일
춘천 봉의산 소양정
가파른 계단 길 양지쪽
파란 깃발 흔들며 맞이하는 새순
보름달 두둥실 떠오르는 밤
별들과 속삭이며 꿈을 키웠지!
새벽이슬 맞으며 희망의 나래를
해님과 다정하게 걸어가는 언덕길
조선 시대 문인들의 글 읽는 소리
카랑카랑한 육성이 들려오는 순간
일행 중 계단에 굴러떨어지는 소리
파란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찰라.
박숙자 눈을 감고 움직이지 못해
심폐소생술 입을 벌리라는 외침
긴급상황 구급대 호출
경찰과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
하나님이 보내주신 심폐소생 기술자
위급할 때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정신을 잃고 온몸이 수축하여 갈 때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의술을 배워야 한다.
동작 문인협회 전 회장단과 신임회장단
안철환, 노중하, 정학규 장선경 박숙자
일단 집 가까운 서울 병원으로 가자
모두가 하나님께 기도를…….;….
2024.3.23.
봉의산 소양정
강원소방본부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첫댓글 놀랐겠습니다. 큰 문제가 없으셨길 빕니다.
스프링 선생님
오랜만에 뵙곘습니다
봄 꽃처럼
향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