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눈에 습기가 많은 편이라 안구건조증은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이식하고 숙주반응으로 안구건조가 왔어요~ 점점 심해져서 중증이 되었는데
스테로이드 때문에 백내장이 와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니까 더 심해져서
지금은 초중증이에요... 몇분에 한번씩 인공눈물을 넣어야 할 지경이랍니다...
백내장 수술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혹시 시간 지나면 다시 좀 좋아질까요???
저는 딱히 하는 치료 없고...그냥 인공눈물만 디립따 넣고 있어요..
레스타시스는....계속 넣어야하는데 그거 넣으면 하루종일 눈이 따가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서 못넣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정말 큰일인데.....
안구건조로 고생하신분들 경험담좀 듣고싶습니다...
고생하시다가 좋아지신 분들 이나, 안구건조 관리하는 방법이나 이런 얘기좀 해주세요 ..~
첫댓글 저도 이식초기에 눈때문에 고생많이 했네요. 우선 렌즈는 안끼시지요? 혹시 하신다면 안경으로 바꾸세요. 눈을 감고 천천히 돌리는 운동도 하시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병원치료는 계속 하시고 음식으로 보조를 해주세요. 우선 보리차 대신 결명자차로 바꾸셔서 꾸준히 드세요. 처음엔 조금 쓴맛이 나서 좀 그런데 나중엔 괜찮아집니다. 쌀밥에 현미를 넣어서 드세요. 눈에 좋답니다. 그리고 당근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현미와 당근, 블루베리등이 좋다고 합니다. 근데 이방법은 장기전으로 가야합니다. 당장 효과가 있는건 아닙니다. 전 이식한지 12년이 넘었는데 결명자나 식이요법을 안과는 안가고 있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음식도 좀 신경을 써봐야 겠네요. 결국 시간이 약이겠지요 ~
저도 이식후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메스타시스 처방받았는데 정말 눈이 너무 힘들어서 하루 2번 넣어야 하는데 밤에 자기전에만 넣고 있어요 그리고 인공눈물은 정말 필수 적으로 넣고 있구요 지내는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방에 항상 수건을 적셔서 널어 둔다거나 일하는 곳에도 마찬가지로 젖은 수건을 널어두면 훨씬 도움이 될꺼예요 오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눈이 별로 안건조 한것 같네요
백내장은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초기라고 진단 받고 관리 중입니다. 약을 먹거나 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검사를 받고 있구요
아~안구 건조증 심할때 눈물이 빠지는 눈물구멍을 인위적으로 막아주는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비 영구적인 것으로 막아서 1~2주면 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막은 동안 갑자기 심해진 건조증 증상을 집중 치료 할 수 있었어요...시술후에 효과를 보면 영구적으로 막는 걸 생각해 보자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아직 그 시술은 안하려구요 최후에 할까합니다. 너무 눈이 불편하시면 잠시라도 그 시술을 받아보세요 1~2주는 편할수 있을 꺼예요
눈물샘을 막기도 하는 군요. 저도 안구던조증이 심하진 않지만 인공누액을 넣고있습니다.
그런데 전 눈물샘이 완전히 막혀 눈물때문에 눈을 많이 깜빡거려 불편하더군요. 눈물샘이 막혀 안구건조증이 조금 완화되었다고도 볼 수있을 것같네요. 누로를 만드는 수술 12월 예약했는데 취소해ㅑ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군요,,답변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