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사과를 받고 왔어요
아침에 전화와서 전화로 사과하고 끝내려는 늬앙스를 풍기셔서
단호하게 대면사과받겠다고 하고
오후에 구미역에 갔습니다.
인사치레의 말을 몇마디 주고받은 뒤
그날 그분이 오셔서 그날은 오해한거라며 자신의 아들도 장애가 있다고
무시하려는 의도 아니었다고 걱정되서 한 말이었다고 하시기에
딱 잘라서 사람의 억양이라는 게 있다고 그 날 그 억양에서 느껴지는 거는 오해를 했다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니
그렇게 받아들이시게 한거는 죄송하다고 하시기에
그때부터 제 이야기를 했죠...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 대부분은 허리에 힘이없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조그만 덜컹거림에도 휠체어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기에 그렇게 하시지 말라고 한거고
누군들 그 늦은 시간에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 거아니고 사정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기분 나쁜건 당연한거다. 라고 이야기 한 후
2주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이야기 했는데 시정되지 않았고 그래서 찾아온거라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다시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을시에는 법적조치 하겠다고 하니
그게 왜 법에 위배되는지 모르는 표정으로 계셔서
꼭 어떤 행동으로 차별하는 것만이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걸리는 건 아니라고
그날 그 발언 자체도 간접차별로 걸린다고 하니
이해하시고는 교육 다시 한번 시키고
코레일 본사에 이야기 해서 전 역에서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해결이 되었으니 다시 나사풀린 마로로 돌아가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 하세요~^^*
대단까지는..
ㅋ 대다나다
ㅋㅋㅋㅋ^^v
다시 허당 마로임돠
나두 요래 똑뿌러지게 말하고 싶네요ㅎㅎ
멋지십니다~^^♡
다른때는 허당이예요~~^^
똑띠 마로님~^^
넘 잘했어용♡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