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2외국어가 전공인데, 그와 관련해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 듣기 만점을 받거나,
원어민과 막힘없이 의사소통을 하고, 소설책을 읽기도 합니다.
이 언어에 흥미를 갖고 있고, 쉽다고 생각해서인지 학습자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능숙하게 쓴다는 것이 주는 의마나 편리함을 경험하고 나서
영어는 왜그렇게 안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유투브 특강을 보고 영어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5일이라는 시간동안 극적인 변화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제 전공의 원어민을 보면 입이 간지럽던 느낌을
미국, 영국 사람들을 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료식을 하루 앞둔 어제는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꿈도 꾸었습니다.
지하철에서, 길을 걸으면서 시제와 의문문을 연습하는데
그것이 지루하고 고통스럽지 않고 가벼운 기대감이 든다는 것이 기쁩니다.
뒤집는 영어로 편입공부도 했지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편히 못했던 저로서는,
하고 싶은 말을 알기 쉽게 나누어 입에 뭍여주시고 그룹수업으로 훈련해주셨던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의문사는 한번 땡기고 쏜다'라는 설명들과
'가정법'을 알기쉽게 설명하시려 가져오신 'Tears in heaven'의 스토리까지..
공부하면서 감탄해본지가 얼마만인지...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영어에 기죽지 않고 재밌게 공부해서 꿈을 꼭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