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혜연 피아노 독주회 <花海風月>
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선명한 타건과 강고한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길혜연(백석예술대 교수)이 특별한 리사이틀 <花海風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현재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공연에서 화려함과 생동감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들려주며, 강건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길혜연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일찍이 삼익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 피아노학회 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는 그는 독일 Wittlich 시 개최 "Podium of youth solist" Festival 초청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유럽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 Tchaikovsky Chamber Orchestra 등 유수 단체들의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Music Festival Series 쇼팽&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귀국 이후 연세대 피아노 동창회 창단 연주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주무대와 수회의 독주회를 통해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길혜연은 현재 백석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는 꽃, 바람, 바다, 그리고 달이란 타이틀 아래 라흐마니노프, 맥도웰, 차이콥스키, 슈만, 베토벤, 알베니즈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꽃
S. Rachmaninov-Daises Op.38 No.3(데이지)
E. Macdowell-Woodland Sketches Op.51/ To a Wild Rose(들장미에게), To a Water Lily(수련화에게)
P. Tchaikovsky-The Seasons/ 4. April Snowdrop(눈방울꽃)
R.Schumann-Blumenstuck D♭Major Op.19(꽃의 곡)
바람
L. v. Beethoven-Sonata Op.31 No.2 d minor <The Tempest>(폭풍)
E. Chabrier-Pieces Pittoresques <Tourbillon>(회오리)
C. Debussy- Preludes Book.1/ 7. Ce qu'a vu le vent d'Ouest(서풍이 본 것)
바다
M. Ravel-Miroirs/ 3. Une Barque sur L'Ocean(바다위에 조각배)
M. Musorgsky-On the Southern Shore of Crimea(크리미아의 남쪽 해안에서)
I.Albeniz-Mallorca(Barcarolle) Op.202 마요르카섬 (뱃노래)
그리고...달
L.v.Beethoven Sonata Op.27 No.2 C#minor <Moonlight> 월광
- 음악교육신문 2012년 2월1일 기사 중-
첫댓글 프로그램이 정말 좋습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