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백두대간 팀이 모인 이후에 근 4개월만의 처음 있는 모임이네요.
그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후끈후끈했던 동료애가 떠올라 글 쓰는 지금,
미소를 짓습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정향이, 민정 누나가 바쁜 와중에도 신경써서 연락 돌려주었어요.
참 고맙지요.
백두대간팀은 미리 문자 받았겠지만, 21일(토) 오후 1시에 종각역에서 만나요.
만나서 인사동에서 점심 먹고 얘기 나누다가 저녁 즈음에 한덕연 선생님 댁에 갈까 해요.
선생님 댁에서 저녁 먹고, 선생님과 함께 그동안 못한 얘기도 하려고요.
그 이후의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때 가서 결정할 것 같네요.
안은 몇가지 있지만요.
지금 미리 아이디어 생각나시는대로 댓글 달아주셔도 좋고요.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모두 모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사정상 못 오시는 분도 있지만 함께 하고픈 마음 잘 알지요.
그만큼 귀한 시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와! 서울에서 뵈요~
정향이와 민정이가 백두대간 매니저라며 전화가 왔어요~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서 사랑이 넘치고 정이 느껴져서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일일이 전화주어 참 고맙다~ 토요일에 보자^^
백두대간 매니저, 하하하 밤중에 혼자 큰 웃음 지어봅니다. 민정누나 미소, 정향이 웃음소리 덕분에 백두대간 할 맛이 났지요. 토요일이 참 기대됩니다.
이렇게 글 남겨주어 고마워 주상아~ 토요일날 무엇을 해도 함께 있어 행복할것 같아^^
주말동안 비가 계속 온다고 합니다. 비오는 인사동도 참 운치있을 것 같아요~그래서 찾아봤는데 점심은 "인사동항아리수제비"에서 먹고 차를 마시는 게 어떨까요?^^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전통차 한잔 마시면서 못나눴던 얘기 나눠요^^ 찻집은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라는 류시화 시인 찻집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아~벌써부터 떨려요~ 우리 많은 의견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