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5학번 최은혜라고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쓰기 부끄럽지만 권대익사회복지사님과 약속을 하였기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에 생태관 강당에서 직접 마을 주민분이 추동에서의 경험을 나눠주셨을 때 주민분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몸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사회사업에 대해 무지해 몰랐었는데 최선웅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사업대상인 아이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게 하고 행동하게하고 주변 이웃들이 지원, 지지 해주는 저게 바로 사회사업이구나! 라는 걸 이번 학습여행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호숫가 마을에서 대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 있구나, 자기만의 소신이 있고, 자기의 꿈을 향해 앞으로 달려나가는 사회복지 꿈나무들과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많구나! 느꼈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시켜주었습니다.
최유진양의 발표에서 유진양의 실습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님의 목표인 “복지관이 필요 없는 우리동네, 사회복지사가 도움을 제공해주기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다 함께 자기 동네를 가꾸어가는 동네“ 라는 목표도 정말 인상깊었고, 문지현양의 아버님이 써주신 편지도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그리고 다 적을순없어서 적지 못하겠지만 발표해주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 또한 저에게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있었던 경험을 키워드로 써보자면 감동, 울림, 정, 정겨움, 이웃, 사람살이, 전율, 나눔, 좋은 사람들, 자연, 깨달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세상이 팍팍하여 더불어 사는 삶 을 크게 느껴보지 못했는데 단기사회사업을 하면서 이웃과 정이 있는 삶속에 직접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귀하고 좋은 시간을 내주신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주민분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몸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학습여행을 '전율'로 시작했군요.
은혜가 앞으로 알아갈 사회사업의 감동과 재미가 그러할 거예요.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게 하고 행동하게하고 주변 이웃들이 지원, 지지 해주는 저게 바로 사회사업이구나!'
맞아요. 당사자가 삶의 주인이 되게 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이 사회사업이지요.
잘 보고 경험했어요. 고마워요.
꿈과 소신을 갖고 달려가는 사회사업가와 대학생.
저는 이런 실무자와 학생을 가까이에 합니다.
이런 분들과 교제하기를 즐겨합니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 옆에 있으면 좋습니다.
서로 지지와 격려를 주고 받습니다.
은혜도 사회사업 꿈과 소신으로 이 길을 함께 걸어나가길 바라요.
경북대 최유진 학생 이야기, 충남대 문지현 학생 이야기.
자유발언 시간이 풍성한 배움이 되었지요.
다음엔 은혜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감동, 울림, 정, 정겨움, 이웃, 사람살이, 전율, 나눔, 좋은 사람들, 자연, 깨달음..
고맙습니다.
'이웃과 정이 있는 삶속에 직접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이 그러할거예요.
2018 여름 단기사회사업에 초대합니다.
'감동, 울림, 정, 정겨움, 이웃, 사람살이, 전율, 나눔, 좋은 사람들, 자연, 깨달음'
최은혜 학생이 꼽은 키워드가 와 닿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