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도보순례 숙소 섭외를 위하여 답사하였습니다.
먼저 23일 신평면에서 묵게된 숙소는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494-13번지입니다,
다음지도 검색에서 보시면 2채의 집이 있는 데 아랫 집을 쓸 수 있답니다. 위집은 황성신 원장님이 사신답니다.
집을 내어주신분은 임실노인복지센터 황성신 원장님(063-643-0263, 010-8640-6831)입니다.
임실노인복지센터는 전에 알고 있었던 도의원 김택성님(011-656-2592)이 운영하는 법인의 산하시설입니다.
근처에 관록있는 사회사업가로는 임실이 고향인 장신대학교출신인 심장섭 선생님(임실지역자활센터 관장, 063-642-4840, 010-5500-0044)과 역시 한일장신대학교 출신인 20년 관록의 이정임 선생님(신평면사무소, 063-640-4121)이 계십니다.
수해상황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지만 부분적으로 침수피해가 있다 합니다.
당일 저도 여러분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긴밀히 연락하여 적어도 오후 6시까지는 여러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황홀하게 흐르는 섬진강의 모습을 보여
이곳 사회사업가들과 저녁을 같이 하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25일 숙소는 순창군 적성면사무소 근처 적성건강원 골목 둘째집입니다(다음지도검색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집을 소개해주신 분은 순창중앙교회 서양원 목사님(011-651-0718)이십니다.
전주고등학교 42회로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무원생활을 하셨고, 뜻이 있어 신학을 정통으로 공부하여 25년 전부터 목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2년 전에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여 요양보호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을 하신다 하였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김완주 시사님과 동기동창이라 하였습니다.
섬진강 도보순례팀들이 기다려진다고 하셨습니다. 이왕이면 5-6시쯤 만나서 식사대접하고 싶고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때쯤 여러분과 긴밀히 연락하여 제시간에 맞추어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순창에 복지현실 그리고 다문화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사업적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순창쪽 사회사업가들과 연결이 되면 같이 만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차로 섬진강변을 둘러보고 물이불어난 상태에서 경관을 보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코스로 순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강진쪽 침수피해는 심하다고 하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멋진 숙소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신 분은 제가 김제사회복지관에 근무할 때 관장님으로 모신 최연식 장로님(011-687-5017)입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고등학교 대선배이시기도 합니다.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도 많으셔서 80세 이신데도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으로 작년까지 활동하셨고 지금은 김제시 주민자치위원회장직을 수행하시고, 후배들의 복지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계십니다. 그분을 생각하면 청춘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청춘이란 불가능한 일이 있어도 가능을 생각하며 열정과 행동을 보일때 청춘이라 합니다(철학자 화이트헤드).
꼭 그분에게 감사의 말씀이나 문자를 보내주시면 아마도 더 왕성하게 활동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을 아버지라 생각합니다.
23일 숙소 처마 밑에 옥수수입니다.
23일 숙소 어르신께서 옥수수를 주셨습니다.
23일 숙소 전경입니다.
23일 숙소에서 바라본 섬진강입니다. 50m정도 떨어져 있는 데 절경일 것 같습니다.
신평면사무소 입니다. 20-30분 걸어가면 숙소가 있읍니다.
25일 만나게될 서양원 목사님이십니다.
적성면 농협지소 하나로 마트엽 적성건강원입니다. 바로 옆 골목 2번째 집이 숙소입니다.
25일 숙소 문패입니다.
25일 숙소 전경입니다.
25일 숙소 반 경 50m 이내 풍경입니다. 숙소에서 섬진강 까지는 약 100-150m정도 인것 같습니다. 다음맵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일 숙소 20m 이내 건물입니다.
순창읍내 순창중앙교회입니다.
첫댓글 정호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호영 선생님과 만남, 나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황성신 원장님 댁 위치 파악했습니다. 원장님과 통화했습니다. 이정임 선생님은 수해복구하러 가셨는지 전화를 받지 않으시는군요.
적성건강원 위치도 파악했습니다. 유적교 건너 곧장 가서 면 소재지 사거리 모퉁이에 있군요. 서양원 선배와 통화했습니다. 수요 예배 시작하기 전에 교회 옆 식당에서 추어탕을 사주시겠다 합니다. 제 시각에 도착하면 밥 먹고 예배도 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걷다 만 곳으로 돌아가 적성면 숙소까지 마저 걸을 생각입니다.
최연식 선배님께는 전화드리기 곤란. 얼마 전에 김제사회복지협의회 강의 부탁을 하셨는데, 에구, 흔쾌히 가겠습니다 하지 못했거든요. 아직은 외부 강의하기로 마음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드리면 그 말씀 하실 텐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김세진 선생님을 초청하시면 김제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큰 복이 될 텐데... 정호영 선생님, 중재 좀 해 주십시오.
김세진 선생님이 하시면 좋겠군요... 내일 회장님께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자세히 사진까지 찍어 알려주시니 고맙습니다.
만남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