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업을 하든지 선행자료를 조사 공부하고 지금의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합니다.
이번 가을 축제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당장의 평가가 끝나면 지역축제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기도 하고
의미있게 실천한 현장의 선배들도 찾아뵐 생각입니다.
의미있게 지역축제를 행하고 있는 기관이나
그렇게 실천했던 현장의 선배들을 알고 계시면 추천해주세요.
좋은 글이나 자료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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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사회사업답게 잘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돈 많이 들여 인기가수 섭외하는 것 말고
일회성 행사로 크고 화려하게 하는 것 말고
직원들이 준비해서 행사 끝나면 소진되는 축제말고
사람 관계 마을 나눔이 남는 지역축제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요?
사회사업의 주안점,
생태, 관계 강점을 생동시키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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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골목대장터를 상상합니다.
1. 주민기획단을 모집해서 골목대장터 행사 전반적인 부분을 기획, 준비, 진행, 평가합니다.
2. 동네 구석구석 여러 상가, 단체, 모임 등에 후원, 홍보, 부스운영을 부탁합니다.
3. 동네에서 다재다능 끼를 가지고 있는 주민을 섭외합니다. 주민들 중심으로 무대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지금부터 동네를 발바닥으로 부지런히 다니며
주민을 만나 골목대장터를 알리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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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 지역축제를 왜 하는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어떻게 의미있게 할까?
질문하고 상상합니다.
올 가을, 주민들의 웃음과 나눔으로 들썩이는 방학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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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골목대장터 사진
골목대장터 이모저모
골목대장터 1
골목대장터 2
골목대장터 3
골목대장터 4
골목대장터 5
골목대장터 6
골목대장터 7
2014년 골목대장터 사진
9회 골목대장터 - 준비
9회 골목대장터 - 인무관, 얼쑤
9회 골목대장터 - 무대 (맥주 빨리마시기대회, 팔씨름대회, 청학동경로당, 창고)
9회 골목대장터 - 부스 (먹거리, 체험, 벼룩장터)
9회 골목대장터 - 62미터 김밥말기
* 축제라는 말이 일본에서 기원된 말로 잔치라는 말로 대체하지만 이 글에서는 편의상 축제라고 썼습니다.
첫댓글 권대익 선생님.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려는 그 마음 참 귀합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본오복지관 부설센터로 반월복지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어린이날 마을축제를 주민들이 먼저 하자고 제안했고, 매년 추진단을 구성하여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도 동네 가게에서 얻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와 초등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요. 축제를 구실로 지역과 관계 맺기. 혹시 자료가 필요하면 이야기 해주세요. ^^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난번에 찾아뵈었을 때 축제 이야기 살짝 해주셨지요.
더 듣고 배우고 싶어요.
자료도 살펴보고 축제 날에 직접 가보고 싶어요.
연락드릴게요.
고맙습니다.
@권대익 문득 대부분의 복지관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모여 각자 어떻게 진행하는지 나눠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5분씩 발표해도 좋고, 모둠을 이뤄 자유롭게 이야기해도 좋고..
내용이 풍성하면 모아서 작은 소책자로 만들어도 좋고..
'복지관 마을축제, 의미있게 하기' 진행해볼까요? ^^
@임병광 마을축제를 처음 담당했어요.
어떤 방식이든 먼저 실천한 선배들의 지혜를 듣고 싶어요.
모든 복지관이 축제를 담당하고 있으니 뜻있게 실천한 선배님들을 만나고 싶어요.
좋은 분을 추천받으면 제가 개인적으로 찾아갈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조금 모이고 상황이 된다면 선생님 제안처럼 함께 만나는 일도 좋겠어요. ^^
전에 김택중 선생이 지역축제를 잘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섬사회사업팀으로 정보원 동문이고 서울신대 선배입니다. 전화해 보면 좋겠습니다.
http://m.cafe.daum.net/cswcamp/5Eqh/965
택중이형 잘 알고 있어요.
학창시절에 BSD에 초청해서 자세히 이야기 들었어요. 다시 찾아보고 읽으며 마음에 새겨요.
택중이형 다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또 좋은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글을 더 썼군요.
좋습니다.
임병광 선생님 제안도 좋아 보입니다. 김세진 선생님이 글을 모은 것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