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가 모르는 내일이 있다
갓태어난 하루살이가 메뚜기를 만났다
하루살이와 메뚜기는 친구가 되어 즐겁게 놀았다.
어느덧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말했다.
“하루살이야, 내일 만나자.”
그러자 하루살이가 “내일이 뭔데??”하고 물었다.
다음날 메뚜기가 친구 하루살이를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제비를 만났다.
그리고 다정한 친구가 되어 여름을 보냈다.
가을이 되자 제비는 강남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제비는 메뚜기에게 말했다.
“메뚜기야, 내년에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말했다. “내년이 뭔데?”
다음해 봄 제비는 친구 메뚜기를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
.
.
하루살이가 내일을 모른다고 내일이 없을까요?
메뚜기가 내년을 모른다고해서 내년이 없는 걸까요?
혹 내가 모른다고 해서 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지요..
하루,한달, 일년,그리고 우리의 일생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있는데
이보다 더 큰 시간의 단위는 없을까요?
우주의 1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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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주1년과 개벽
내일이 뭐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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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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