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과정에서 2~4년을 공부하고 치과 대학에서 4년을 더 공부 하는것이 원칙이다
치과 의사는 가장 인기 직종중의 하나이다. 치대 졸업생중 90%가 넘는 수가 졸업후 개인 병원을 차릴 정도로 개업이 쉬운편이다.
또 힘든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하는 의사와는 달리 치대를 졸업하고 자격 시험을 통과하여 면허을 받으면 치과 의사로서 개업이 가능하다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하였든지 상관이 없고 치대에서 요구하는 과목들을 이수하고 DAT(Dental Admission Test) 시험을 치르면 누구든지 치대지원 자격을 갖는다. 치대에 진학조건은 일반 의대진학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Biology Chemistry Organic Chemistry Physics가 기본 과목이며 학교에 따라서 영어 철학 역사학 심리학 등 다른 과목들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론적으론 최소 대학에서 2년만 공부를 마치면 치대에 지원을 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는 대학 학사 학위을 가진 학생들이다.
치대 입학은 의대와 마찬가지로 대학과정을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 지가 중요한 입학 기준이다. 학교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입학 사정관들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과정의 성적 그리고 DAT 점수이다. 물론 그외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도 매우 중요하다. (치과 병원 자원봉사나 그 부문 리서치경험)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중에 치과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사와 치과의사 이중학위를 주는 치과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수있다. 일반 대학 4년 그리고 치대 4년 걸리는 전통적인 치과의사가 되는 과정을 보통 2년 정도는 줄일수 있다. 하지만 입학이 일반 대학보다는 경쟁도 심하고 무척 힘든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필자가 알고있는 어떤 사람은 NYU 치대를 졸업하고 소위 말해 무의촌 지역으로 가서 3년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은 사실도 있으니 혹시 신분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은 이 점을 유의해주길 바란다.
현재 동부 지역의 NYU, COLUMBIA 대학의 치대에는 상당수의 한국 학생들이 재학중이거나 이미 졸업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추가 사항; 이민 1세들이 고령화하며 치과 질환을 많이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과 계통의 보험으로 cover 가 안되는 질환들이 많고 그래서 cash pay 가
많습니다. 보험이 아닌 cash 수입은 그만큼 유리한 셈입니다. 세금보고도 그렇고
일반 보험은 provider 가 보험회사에 신청시 상당 부분이 깎여 나오므로 닥터 입장에서는
cash 를 선호합니다.
매년 배출되는 한인 1.5세, 2세 들이 어떻게 하나보니 그만큼 경쟁도 있지만 다들
개업하거나 치과종합병원에 들어가 지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글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는 될 수 있다면 버지니아 에서 가까운 쪽으로 가길 원합니다
제가 앞으로 머물고싶은 곳 이기도 하구요
사립은 등록금이 비싸서 주립을 갈려구요
아직 영주권이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것이 걱정이네요ㅜㅜ
영주권이 없으시다면 아예 cummunity college 에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한후 주립대학으로 편입하여 등록금을 줄일수 있습니다.
해당 대학의 필수과목을 search 하셔서 그 과목을 이수하시면 됩니다.
치대는 모르지만, 의대는 누가 부탁해서 지원서류를 본적이 있는데, 의대에서 지원생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대단하던데요, 공부는 물론이고, 리더쉽, 모티베이션, 자기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이런걸 ... 에세이에 써야 하는데, ... 처음부터 준비된 애들을 뽑겠다는 의도 인듯 합니다. ... 제 생각에 그냥 공부만 잘 한다고 가는데가 아닌것 같앗습니다
맞습니다. us123 님
그런데 사실 미국의 어느 대학교이던 입학사정관이 보는 기준은 똑같습니다.
그들은 제출된 essay 를 통하여 학생들의 24시간 활동을 추리하며
그것을 통해 리더쉽과 해당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 자세 , 경험, 판단의식까지
정확히 추리해냅니다.
사실 공부가 50% 이고 나머지가 이에 해당합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부터 치과를 목표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작년말에 일리노이주립대를 졸업하고 이번달에 보는 덴탈시험 준비 중입니다
방학에 집에오면 대학병원에서 의료 봉사도하고 치과에서 세도인도하고 나름 준비는 하는것 같구요
그런데 덴탈시험이 끝나면 바로 귀국 한다고 하는데 걱정이 돼서요
walmart께서 말씀하신 50%를 잘 모르겠어요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제 생각엔 계속 미국에 잇으면서 각 학교 마다 필요한 정보도 수집하고 했으면 하는데 내맘 같지가안네요
회원님들게서 올려주신 정보가 도움은 되지만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노라니 걱정이되네요
영혼기병님, 아이디가 멋있습니다.
이곳의 사정은 아드님이 더 잘알겁니다.
믿고 맡기십시요
us123 님이 전에 올려주신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