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가을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겨 보내요..저는 동북부쪽 뉴욕 옆 커네티컷주에 사는 사람입니다.미국온지 오늘 계산해 보면...1년 3개월 되어가네요...아..그리고 좋은 소식이려나...여기와서 밑바닥 부터 시작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일년어 넘게 12시간씩 일하면서 사장님이 좋게 보셨는지 매장을 맡게 허락해주셨습니다. 물론 월급쟁이 지만 그것도 저희 집이랑 가까운 마트 안에 있는 매장을 주어서 지금 이주째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은 하루에 한두명볼까 말까 하고 일하는 사람은 다 미국 사람들 이지만 재미있게 콩글리쉬 써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 여서 너무 좋구요..ㅋ 급여는 글쌔 좀 올려주시겠죠..ㅋㅋ
제차가 한달전쯤에 갑자기 아이 학교에서 픽업하고 나오는데 서버렸습니다. 다행이도 인도 바로 옆에서 서서 레카차는 당장 안불러도 되는 상황이였으나. 당장 출근이 걱정되었습니다.와이프는 와이프 일을 해야 하기에 차가 급했습니다.
일단 이차는 나중에 처리 하더라도 차를 구입하자..라는 의견에 중고카냐 뉴카냐..고민을 했습니다. 중고 1-2년 지난차로 사는것도 매력이 있고 뉴카도 매력이 있더라구요...어찌 어찌 하다가 와이프가 신용도 좋고 이자율 0프로에 해준다는 말에 뉴카로 사기로 결심하고 기름값아끼는 생각으로 하이브리드로 사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도요타 캠리 2014.5 하이브리도 xle 이왕 사는거 풀옵션급으로 제일 좋은거 사자..ㅋㅋ 그러면서 인터넷으로도 공부하고 주변 조언도 듣고 해서 딜러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장장 3주동안 한 10명의 딜러와 인터넷으로 이야기한 딜러까지 세면 셀수도 없죠 ㅋ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시승도 하고 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듣고 이자율도 알아보고 그렇게 가격을 알고 그가격과 인터넷 최하가격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한국 딜러는 미국 딜러보다 훨씬 비쌉니다. 영어 잘 하시는 분과 함께 미국딜러 강력 추천입니다. 그것도 딜 잘 하셔야 합니다. ㅋ 첨에는 동양 사람이 와서 깝죽 되냐 하는 표정도 짓는 딜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로 무장을 했기에 눈하나 깜짝 안하고 딜을 시작했죠.. msrp(?)가격에서 2000 에서 2500 정도 깎아서 이게 최선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그래서 인터넷으로 뽑은 최하 가격을 제시 하니 첨에는 안된다고 하다가 메니저 데리고 나오더니..오케이 하더군요..하지만 우린 이 인터넷 가격으로 사러 온것이 아니다. 2014년 3개월 남았다 그럼 더 깎아야 되는거 아니냐 하니까 새차가 아직 출시도 안되었다는둥 안된다는 둥 하다가 3,000까지 내려가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우린 미련 없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딜러에게 갔죠... 차 시승 이런거 필요 없다 다 하고 왔다..가격만 흥정하자 저기서 보여준 견적과 이전 딜러가 써준 3,000 다운 금액이다 너는 얼마에 해줄시 있니 ? 하니까 3,500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니가 해줄수 있는 최선이니? 하니까 그렇데요 어김없이 통과 의례 같은메니저 나오더니 이게 최선이라고 그래서 우린 그사람이 써준 3,500의 견적을 가지고 다시 읽어 났습니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다시 토요일이 되어서 다른 딜러에게 찾아가기위해 위치를 알아보고 갔죠 ㅋ 그안에 전화 오더군요 다시한번 방문해 달라고 그래서 ㅋ 다른곳 알아보고 갈께 기다려 했죠 ㅋ 그리고 다른곳 가서 3,500 견적 받은거 가지고 첨부터 그랬죠 이게 말이되냐..니가 해줄수 있는 최선을 이야기 해라 하니까 4,000 써주더군요..또다시 메니저 나오구..우린 그가격 가지고 다시 일어 났죠...참고로 견적과 써준 금액 갖고 있어야 다른곳에서 흥정됩니다..말로만 하면 안믿습니다.
그렇게 3주 동안 10명가까운 딜러를 만났는데 마지막에 만난 딜러가 6,000까지 다운 되었습니다. 물론 옵션 두어게 뺐죠...다른곳 딜러 세명 정도 의 말이 그가격이면 최상이다 거기서 사라 우린 그리 못해준다 하고 나오니 그게 최하 가격이구나 알았습니다. 그런데 6,500까지 내려준다는 뉴저지 쪽에서 연락이 와서 당장 달려갔죠..그래서 싸인하고 있는데 금액이 세금 합친 금액으로 나와서 잘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5,500 다운 된 금액이더군요..제가 암산을 잘 해서 망정이지 몰랐으면 싸인하고 그냥 샀을뻔 했습니다.. 그래서 어 금액 이상해...하니..그딜러 다시 확인하더니 메니저랑 한 5분 이야기 하더만 마이너스 5,500 이 최상이라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랬죠...우리 니말에 달려왓는데 넌 거짓말을 했다..서류 다시 다 달라고 하니..첨에는 안된다고 하더만 주더군요..그리고 다시 6,000 다운 해준 뉴욕에 잇는 딜러에게 가서 계약을 했습니다. 차도 맘에 들고 색깔도 원하던거고...이렇게 차를 사고 주변 분들에게 말하니(..미국 사람..).혀를 둘르더라구요...그리 행동 한건지...잘은 모르겠으나...차도 만족 스럽고 가격도 맘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차를 사면 어떻게 사야 할지도 이젠 확실히 알겠구요..ㅋㅋ 혹시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습니다..절대 딜러가 얼마에 원하니 얼마정도 생각하니. 하면 금액 이야기 하지 마세요..그거 이하 안내려 갑니다. 니가 해줄수 잇는 최선이 뭐니 물어 보시고...알아 보고 알아보다가 다른 딜러 최서 3명 이상이 그가격 밑으론 안된다 하면 그게 아마도 최선의 가격이 아닐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흰 연비도 좋고 승차감도 좋은 차로 지금 행복하게 달리는 중입니다.ㅋ 참고로 가격 흥정 할때 가격 이 낮게 되더라도 이자율이 높으면 꽝입니다. 가격이 흥정이 되면 그다음 이자율 그리고 그다음 에프터 서비스 (가령 엔지오일 평생 해준다던가..뭐 몇년 해준다던가 하는것들) 워런티로 해주는것들 말구요..그건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구요.. 이렇게 순서대로 딜을 해야 합니다. 이자율도 다 틀리더라구요...딜러마다...중요합니다..이자율 딜러들은 그걸로도 먹고 삽니다...그리고 현금으로 줄께 싸게 해죠...라는 말은 흥정의 조건에서 제외 됩니다..딜러들 별로 안좋아해요..ㅋㅋ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이렇게 미국에서 좋은 경험했습니다.ㅋ
첫댓글 멋지세요..
내 발로 뛰어서..노력해서..멋지게 해냈어요.
그리고 짧은 기간에 직장에서 인정도 받았네요.. 건강하시고 홧팅~^^
글을 참 재밌고 유익하게 쓰시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미국생활 되시길 홧팅~
훌륭하세요
차는 처음에 싸게 구입하는편이 제일
좋은듯해요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다리품을 많이 파셨네요
우리도 몇달전에 하이브리드 구입했는데 딸이 인터넷으로만 알아보더니
엘에이서 사면 여기(애리조나)에서 사는것보다 3000불 싸다고 팩스로 서류 주고받고 하더니
트레일러가 집앞까지 와서 배달해주고 가더군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깍을 수 있는만큼 깍고,, 쿠폰 활용하고..미국에서 사는방식 같아요~ ㅎ
잘 읽었습니다
잘읽어읍니다 참고 하려고 스크랩 해 갑니다 ㅎㅎ
울아들이 뉴욕 사는데 차을사야 해서요 ㅎㅎ
멋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집 앞까지 배달을 ~ ㅎ
다음에 차 살 때
왕자삐 검색해서
글 읽어 보고 사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