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린 산불예방 관련 청원문을 우리 회원님들께 알려드리오니 아래 적
은 청와대 비공개 사이트를 열어 보시고 동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린 청원문은 30일 동안에 비공개 사이트에서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정식으로 국민청원게시판에 공개되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
와대에서 답변해 줍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적은 비공개 사이트에서 <동의>를 눌러 네이버와 카카오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동의하시면 됩
니다.
비공개 사이트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WhObB
(네이버 검색창에 이 주소를 복사하여 붙이기하시고 검색화살표를 누르세요.)
광주광역시시인협회 회원 김 광 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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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문 내용>
대통령께서 확고한 산불 예방정책을 세워주십시오
산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산에서 뿜어져나오는 신선한 공기는 우리의 피가 되고, 산에 자생하는 동식물은 우리의 살아 있는 자
원이기도 합니다.
산불 화재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소실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의 일부를 잃는 것이며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고성, 속초의 산불 피해는 2005년의 양양 낙산사 산불 화재가 재현된 것 같았습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의 소방차 870대와 헬기 53대, 17,000여 명(군인 16,000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
됐고, 피해 면적은 강릉, 동해지역 산불까지 합하여 525핵트알(525만평방미터, 나중에 1,757핵트알로
늘어남), 주택 400채, 4,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엄청난 인적, 물적 손실보다도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는 더 클 것이며 국민이 느낀 상실감은 오
랜 세월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
양양 산불 그후에도 해마다 크고 작은 산불 피해가 반복되었고, 정부의 대책은 화재 진압과 피해 복
구 외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게 없습니다. 근본적이고 가시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산불은 이번 고성, 속초의 산불과 같은 전기 합선이나 실화, 방화의 방법으로 앞으로 얼마든지 재현
될 수 있고, 어쩌면 더 크고 치유할 수 없는 대재앙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산불 피해는 태풍이나 홍수 같은 불가항력의 자연 재해가 아닙니다.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산불 예방에 소요되는 예산이 아무리 많다 해도,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지키는 예산이라면 산불 피해
가 가져오는 물질적 정신적 피해보다는 적을 것입니다.
그간 수차 반복되었던 동해안의 큰 산불은 국가의 산불 예방 시스템이 부실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대통령께 감히 산불 예방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며, 보다 가시적이고 확고한 산불 예방대책을
세워 주실 것을 청원 드립니다.
1. 산으로 가는 모든 길목과 진입로에 감시카메라와 초소를 설치하고 경비원을 배치하여, 입산자가
성냥과 라이터를 지참하지 못하게 24시간 감시해야 합니다.
불씨 검사 방법은 입산자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해 주십시오.
2. 산 가까이 있는 주택과 건물이 불씨에 닿지 않게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높은 방화벽을 설
치합니다.
3. 모든 산에 방화 공간과 소방진입로를 만들고 국가적 관리를 합니다.
4. 야간에도 산불을 진화할 수 있게 조명시설과 헬기착륙장을 만들고, 상시 진화훈련을 하여 산불에
대비합니다.
5. 초대형 산불에 대비하여 현재보다 더 많은 첨단 소화헬기와 소화장비를 구입합니다.
6. 산에 설치한 송전탑과 전신주, 전선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송전탑과 숲과의 안전 거리 유지)
7. 위와 같은 사항을 담은 ‘산불예방특별법’을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