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버림 경 (Accenti-sutta) (S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어떤 천신이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제따 숲을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그때 한 곁에 선 그 천신은 세존의 면전에서 이 게송을 읊었다.
“시간은 사라지고 밤은 또 흘러가서
젊의 매력 서서히 [우리를] 버립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직시하면서
행복을 가져올 공덕 지어야합니다.”
3. [세존]
“시간은 사라지고 밤은 또 흘러가서
젊의 매력 서서히 [우리를] 버리도다.
죽음의 두려움을 직시하면서
평화를 찾는 자, 세속적 미끼 버려야하리.”
출처 : 각묵스님 옮김(2009). 상윳따니까야 1권 p.145.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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