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입학예배로 시작한 중남미 선교훈련원이 30명으로 시작하여( 선교 후보생 21명 자녀9명) 3개월간의 합숙 공동체 훈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원근 각처 여러 선교지의 선교사님들과 교수님들이 먼 길을 마다 하지 않고 오셔서 강의로 섬겨주시고 때로는 주머니를 털어 고기파티도 열어주고 가셨습니다. 짧지 않은 3개월이 지루할 새 없이 그러나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어느 새 지나가 버렸습니다. 3개월 동안 관계되고 도움을 주신 현지분들과 후보생들의 가족과 지인들 이곳 한인 선교사님들까지 120여분이 모여 은혜로운 수료식을 하고 후보생들과 함께 준비한 한국식과 남미식의 넉넉한 저녁식사로 마지막 만찬을하였습니다. 이제 훈련생들은 모두 자기의 본 곳으로 삼삼오오 떠났습니다. 얼마는선교지로 갈 계획이고 얼마는 내년 훈련을 다시 찾을 생각으로 또 나름 보이지않는 앞날을 주님께 의뢰하며 떠났습니다. 막 16장15~20절 말씀처럼 저들이 어디로 가든지 주께서 그 따르는 표적으로 저들의 전도사역을 확실히 증거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 타다남은 부지깽이 같음에도~
전혀 선교 준비와는 상관없는 어린 청년 세명이 왔습니다. 중 학교를 중퇴했거나 이제 갓 졸업한 어린 청년들을 보내왔는데~ 이 훈련에 합당하지 않음에도... 보낸 분 정성때문에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이 훈련을 지나면서 학교 공부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된다면 큰 결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훈련을 마치면 돌아가서 학교 공부를 계속하여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추고 대학교를 가도록 소망과 목표를 가지라고 자주 말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주 빠블로와 함께 대화중 신학을 공부 하기로 하였습니다~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한 사람을 인하여 더 기뻐하는 천국의 기쁨 같은 ~ 기대하지 않은 척박한 땅에서 진주 한 알을 찾은듯 한~ 이 설렘과 기쁨은 무엇일까요! 선교훈련을 마치는 마지막 주에 수료식 하루 전날 이 어린 아들이 신학공부를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하였습니다~ 내년1월이 입학이니 이번 주에. 이곳 엘살바도르에서 바른 신학과 영성을 갖춘 가장 낫다고 인정받는 신학대학을 추천 받아서 1월에 입학하기로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순결하고 신실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대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잊지않고 보내주신 성도님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합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또 한해를 맞이하여 영 육간 복되고 강건하시기 기도합니다 . 내내 평안하소서 기도와 후원으로 이곳 사역을 지지해 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삶에 평강과 윤택함이 넘치시기를 간구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