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장님이 요즘 카페에 글을 거의 못 올리셨다고 걱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봉사를 다녀와서 회원님들께 소식 알려드리려 후기 남겨요!!
한결보호소 소식 전해드릴게요~
우선은 몇달전에 빠박이 미용봉사단에서 봉사자분들이 오셔서 아이들 미용을 해주고 가셨다고 해요!
털이 많이 뭉치고 덥수룩 했던 아이들도 깔끔하게 미용해서 너무 편해보였어요~
털이 많이 엉키고 덥수룩해서 많이 불편하고 답답해 보였던 아이들이
미용을 한 후에 몸이 가벼워보이고 편해보여서 보는 제가 다 후련했어요~
소장님이 보내주셔서 미용봉사할 때 찍은 사진 첨부했어요!
보호소 아이들이 털이 많이 길고 엉켜있어 잘못 미용하다가는 다칠 수 있어서 미용 전문가분들의 도움이 예전부터 절실했었어요. 그런데 미용봉사자분들이 와서 도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빠박이 미용봉사단 미용사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와디즈에서 펀딩을 성공하여 그 수익금으로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묘사 보수를 위한 나무 판자와 철망을 지난 번에 구입했었는데요. 묘사 뒤쪽 철망을 새로운 철망으로 교체해서 이제는 튼튼하다고 소장님이 만족해 하셨어요. 그리고 원래 있던 쇠판을 나무판으로 교체하니 고양이들이 엄청 잘 올라가서 편하게 쉰다고 하셨어요. 전보다는 고양이들 공간이 훨씬 안정되어 보였어요!
원래는 이렇게 위쪽에 쇠판이 있었어요.
잘은 안보이지만 전에 묘사 뒤쪽 철망이 오래돼서 구멍이 생기고 메꾸고 했던 모습입니다.
바뀐 모습 보여드릴게요!
뒤쪽에 잘은 안보이지만 새로운 튼튼한 철망으로 교체했습니다!
훨씬 쾌적해 보이죠??
고양이들이 추운지 나무집 안에 들어가 있거나 이불 위에 모여있었어요.
앞으로 더 쌀쌀해질텐데 걱정이네요..
아 그리고 좋은 소식은 카디날 코리아에서 보호소에 여러 물품들과 사료를 후원해주셔서 지금 아이들 사료는 창고에 넉넉히 구비되어 있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한결보호소 아이들 근황 궁금해 하실까봐 사진 조금 올릴게요!
금비는 전부터 많이 마르고 눈이 잘 안보여 걱정을 했는데 잘 지내고 있었어요. 비록 눈은 이제 아예 안보이는 것 같지만 더 아프지말고 밥 잘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체리랑 새싹이는 한 견사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이 아이는 들어온지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저번에 봤을 때에는 겁이 좀 많아 보였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씩씩해 보였어요.
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환희는 이 날 신나게 산책하고 돌아와서 맛있는 통조림도 먹었어요~
이 날 날씨가 참 좋았어요!
봉사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보호소의 겨울은 유독 더 추운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큰 도움 주시지만 한결보호소에는 항상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봉사 후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한결보호소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랄게요!
첫댓글 잊지않고 봉사하러 찾아가주셔서 너무감사해요!
혜린님께서도 항상 잊지 않고 보호소 소식 확인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