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을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미운짓을 하는 자녀를 이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것
믿어지지 않는 상대를 억지로 믿어보려는 것...
등등을 현대인의 감정노동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천국행 티켓을 따고
땅에서도 복받는 다고 하니 잘 믿어지지 않으면서 믿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그리스도인의 감정노동이라는
말이 모임중에 나왔습니다.
갈라디아서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산다..는 표현은
그리스도의 미쁘심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로 번역하는 것이 바르다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신뢰관계가 동반되어야 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먼저 알아야 됩니다.
성령을 받고 그분과의 교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그분에 대한 깊은 신뢰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마서에 말하는 복음을 듣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말을 우리는 좋아하지만
다른 여러 성경말씀속에서 살펴보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즉 의롭다 함을 받는 관계안으로 들어가려면
그 분에 대하여 먼저 알고, 경험하고,
그 분께서 변함없이 꾸준히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들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알아야 진정으로 따를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우리의 믿음은 작고, 변화무쌍하고 육신에 지배를 받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의 믿음, 즉 그리스도의 미쁘심과 신실하심은 언제나 우리를 이끌고 계심을 믿습니다.
옛날 그리스도인으로 무턱대고 믿으려는 감정노동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들의 영안에서 살아가기를 늘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