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 조절가능한 질병은 그래도 다행이다
약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통증과 싸움은 대책이 없다
며칠전 알수없는 통증으로 기절까지하는 사람을 보면서 안스러움이 가득했다
병원진료에도 진통제와 주사로도 조절이 잘 안되는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자매가 있어 가족들을 물론, 모임의 형제자매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놈은 일찍 발견하여 때려눕히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늦게 발견하여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긴다고 합니다.
담이 결린다
몸이 쑤신다 하여 정형외과 약만 먹다가
체했다고 하여 내과약을 복용하다가
나중에 등에 돋아난 수포와 발진을 보고서야 이 병의 정체를 알아냈습니다
두달여의 시간이 지난 쯤에 정체를 드러낸 놈을 잡고자
응급실에 가고 전문의의 진료와 주사를 맞고 두달 넘게 치료를
해도 좀처럼 항복을 하지 않는 질긴 병입니다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병을 이겨내고자 싸우고 있지만
이러다 나 죽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때때로 들기도 합니다
이 병의 발진을 잡았다고 해도 신경에 손상을 남겨 평생 통증과 함께 살아가야 하거나 무기력함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니 참 염려가 됩니다
통증처럼 우리를 속수무책 괴롭히고 연약하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우리들...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교우들이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픈 지체가 있으니 우리 모두 같이 염려하며 같이 아프고 있는 중입니다
그 무서운 것의 정체는 대상포진이라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다고 합니다
수포가 먼저 올라오는 사람은 금방 알고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 자매님처럼 몸살 감기처럼 두 달넘게 아프다가 수포가 올라오면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쉽게 치료가 어럽다고 합니다
평생 신경통이 남아서 바늘로 찌르는듯 통증이 와서 죽고싶어한다고 합니다.
건장한 남성도 치료후에 일년동안 통증이 지속되거나 노인의 경우는 대상포진으로
사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난번 다니던 교회의 60대 장로님이 대상포진에 걸렸는데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겠지 하면서 치료가 늦어져 결국 사망하는 것을 목격하였으니 두려움이 때때로 엄습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화요 성경공부 모임에 멀리 원주서 나오는 형제님도 대상포진에 걸려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고 근심중에 있으셔서 모임에 2주째 못나오고 계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 하나님의 의로운 광선이 해처럼 떠올라 비추어서 대상포진에 걸린 우리 원창리 자매님과
원주에 형제님 깨끗하게 치유되길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외양간의 송아지같이 뛰어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다행히 우리 모임 형제자매님들은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았고, 병에 걸린 자매님의 남편장로님도 바로 몇달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하여 다행스럽게도 안전한듯 합니다.
우리 회원님도 빨리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접종하세요... 요즘 유행인가봅니다..
60대 이상은 필수입니다...한번 맞으면 된다고 합니다..
어제 명의라는 프로에서 대상포진에 대하여 방송하여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한해에 70만명이 걸리고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이 걸립니다.
완전치유되지 않고 신경통이 남아서 힘든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나, 신경통으로 남는 부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저도 어제 티비에서 보았습니다.월요일에 예방접종 하려고
합니다.
네~~ 자작나무님 반갑습니다
도움되는 좋은 프로였답니다
접종하시고 건강하세요~~
아픈거 못참아요. 무서워요. 시러요
새누리님 건강식품 잘 챙겨드시니 건강하시겠죠~
@커피향기 저는 해롭다면 안먹고요
(과음. 과식. 흡연. 커피. 찬물등등)
이롭다면 먹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