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욥기 30:24)
아멘!
고난 가운데서 욥이 하는 말입니다.
정말로 사람이 넘어질 때는 손을 폅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도움을 찾고 구합니다.
그런데 넘어질 때 붙잡아주실 하나님께 손을 내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주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도움을 구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찾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넘어질 때,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손을 내밀며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은 있는데 손을 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은 하면서도 기도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 말씀을 생각하고 주님을 생각하며 삽니다.
그런데 넘어질 때 하나님을 생각하면서도 하나님께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면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부르짖지 않습니다.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아는 대로 행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알고 있는 대로 행하는 것이 그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을 하지 않고 살았구나 싶습니다.
넘어지면서도 손을 펴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어려움을 당하면 어린 아이도 도움을 부르짖는데 하나님을 안다고 하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손을 펴지 않고 도움을 구하지 않고 살았구나 싶습니다.
한 두 번 기도하는 것이 손을 내매는 것이 아니고, 한 두 번 도움을 구하는 것이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주님께서 손을 잡아주셔서 일으켜 주실 때까지, 도움을 얻어 어려움에서 나올 때까지 손을 내밀고 부르짖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금 하나님께 손을 내밀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좋은 습관이 되어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답게 늘 주님을 찾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