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그리움으로 ...
그리움이 즐거운 추억으로 되기까지가 5년여의 시간이 걸리는군요...
뭐 지금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웃으며 마주할주 있는 정도가 되었죠...
오늘이 셋째 전미니군이 떠나간지가 5년 되는 날...
아침 일찍 전미니군이 좋아하던 간식 싸들고 살아생전 그리도 좋아하던 아버지와 만나러 가는 길...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 은비와 금비.. 모두 같이 모여 있으니 외롭지는 않을거란 아버지 말씀에
오늘따라 유난히 안심이 되는건 나이 탓인가...요
전미니군이 좋아 하던 사과를 먹는 소리가 귓가에 언제까지나 맴돕니다....
사각....
사각...
사각....
첫댓글 지금쯤
먼저 떠난 친구들이랑
뛰어놀고있겠죠?
전미니 군이 맛있게 사과를 먹는 소리가 여기에도 들려오는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곳에서 편하게 있기만을 ,,,
무지개다리 건너 잘 살고 있을거에요
힘든 시간 잘 버티시고…
모두 다들 잘 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렇구나 사각이 사과구나 희안하지 참... 일주일 내내 발소리 나더라고요뭐지 망상인가 하는데 리얼로 소리가 나더라고요 뭘로 생각해야할지 알수없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