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부산의 모 일간지를 보니 애처러운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오래 전에 소개한 산을 가지고 산이름으로 투정을 부리니 먼저 소개한 사람으로
아량을 배풀어야 겠지요.
처음 소개를 할때 산길과 산이름도 없는 작은 산을 방음리 마을의 농부한테 물어니 뒷산에 이름은 무슨이름? 하면서 부르는이름이 도롱굴산(까치산)이라 칭하며 옆의 긴능선을 진등이라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원리와 방음리의 이름없는 능선의 봉우리에 이름을 붙여 생명을 불어 넣어 같이 능선을 연결해 준 것인데, 후답자 들은 그 이름을 따르는 것이 선례인줄 알 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없는 봉우리에 이름을 붙인 것 가지고 뭐 대단한 것을 알았다고하니.... 애처러운 생각이...
그러면 선배님들의 영남알프스, 국제신문 취재팀이 명명한 가지산 북릉도 잘못된 것이고 간월산 공룡능선등 수 많은 산명이나 능선또 터무니 없는 이름이라 할 것인지..
일례로 초등자가 그 산의 산명을 명명하여 보고서가 작성되었서면 그 이름으로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국내에 낮은 산은 먼저 그 밑에 거주하는 분이 생활의 방편으로 그 산을 오르내리고 했겠지만 정식으로 등산을하며 산길을 정해 등산으로 하는 개념을 가지고 하지 않았서며 등산은 기록한 보고서(자료)를 남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보고서 형식의 취재기사로 명문화하여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무명봉에다 이름을 정식으로 붙여 기사화 되어 그마을의 산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 것이며. 혹 이름은 있는데 찾지 못했다던지 마을에서 다른 이름이 있어면 그 이름으로 수정을 할 것입니다. 예로 양산의 어곡산을 선암산으로 부르고 있는 것 처럼...
앞으로도 산이름이 없는 봉우리에 이름 붙이는 일은 계속하는데 신중을 기할 것이며 계속 새로운 산을 찾아 새로운 산길을 개발하여 근교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에게 소개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