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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천군과 농다리보존회(회장 신응현)가 주최하고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은)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란 주제로 10회째를 맞게 된다.
특히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하여 슬로건을 ‘10주년, 100만 관광객, 1000년의 역사’로 정하고 가족단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와 함께 체험 및 참여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은 오후 5시 30분 장렬사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농다리기원제, 대금연주·한국무용, 농다리 점등식 및 불꽃놀이, 소망의 다리건너기, 개회식, 개막 축하공연과 농다리가요제가 열린다.
2일차인 28일에는 농다리백일장, 소두머니 용신놀이, 견지낚시대회, 농다리모형만들기체험, 농다리놓기 재연, 흙공 물나드리행사, 농사철다리건너기 재연, 국악공연, 어르신건강체조, 오카리나·플룻연주, 농다리전설 연극마당 상영, 천년의 비밀 진천농다리 다큐상영, 퓨전타악 공연이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농다리 장사씨름대회, 루어낚시대회, 농다리모형만들기, 견지낚시대회, 혜종과 의화왕후의 만남 퍼포먼스, 상여다리건너기, 가족걷기대회 및 보물찾기, 맨손물고기잡기에 이어 오후 5시 농다리사진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 축제 부대행사로는 농다리사진공모작 전시, 서각전시회 및 시연, 전통규방전시,천연염색 및 도자기만들기 체험, 의료봉사·수지침, 풍선플러스&매직버블체험, 시화전, 생나무공예 체험, 점핑클레이, 한지공예만들기,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임영은 농다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인심 좋고 산수 좋은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오셔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천농다리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향토색 넘치는 농촌향수를 듬뿍 담아 갈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저의 블로그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