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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파동, 담배거지, 담배시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01-20/짝재기양말
내가 담배를 피기 시작한건 고2 때다.
미술반 학생이고 학교 안에 독립된 공간 미술실에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40년간 피우고 있다.
이 긴긴 세월동안 핀 담배수량과 가격을 계산기 때려보면 상당할 터.
의사들 소견으론 한결같이 百害無益(백해무익)하다는
이 담배를 40년 동안 피웠는데도 난 아직 폐가 임상적으로 멀쩡한 아이러니..
간접흡연이란 것으로 폐암에 걸려죽는 인간이 속출하는데도..
담배를 골초로 피우면 폐암 되는 직빵일까?
나를 시료(시험재료)로 봤을 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피상적으로 평가된 사회적 비관적 담론일 거다.
노후건물 철거 때 난무하는 1급 발암물질 - ‘백색석면’도,
디젤 차량 똥구멍에서 내품는 1급 발암물질 -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도,
석유화학물질 태울 때 나오는 1급 발암물질 - ‘다이옥신’도
새집 새차 중후군에서 몰래 나오는 1급 발암물질 - ‘포름알데히드’도,
요즘 미세먼지로 각광받는 중국産 ‘중금속 종합오염물질’도,
--- 다 폐와 인간을 죽이는 폐암의 직간접적 위협물질이다.
요즘, 담배 값을 엄청나게 올려놔 세간에 말이 많다.
이러쿵저러쿵 시시비비 궁시렁궁시렁 댄다.
담배를 얻어 피는 ‘담배거지’들이 무진장 많아졌고,
길거리에 ‘담배시체’들도 왕창 줄어든 상태.
해 넘기기 전 담배 사재기하는 인간도 담배 꼬불치는 가게도 엄청났다.
그거 뭐 그리 괜찮은 보약도 아닌데 ‘담배파동’까지 일으키며..
개인적 국민적 꼴불견 배경엔 국가적 술책이 있다.
정부가 빛깔 좋은 거지신세니 노심초사 심도 깊은 잔대가리를 굴려본 것.
‘담뱃값’ 인상이 아닌 실속은 ‘담배세’ 인상인 뿐인 거다.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ksong&logNo=220034253392
꼴꼴한 정부입장이나 세계적 담배정책이나
여러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론으로 시기는 기막히게 잘 탄 것.
젤 싼 중국과 젤 비싼 노르웨이를 저울질하고서..
한 갑에 중국 909원, 노르웨이 16,477원이니 적절하게..
두 나라 가격차는 18배나 되는 엽기적인 수준.
한국이 2000원을 올렸어도 가까운 일본 담뱃값에도 못 미치는 저렴한 수준이다.
작금은 담배를 좀 줄이겠지만 몇 년 지나면 요요현상 될 걸~
먹고살만한 인간들이야 경제적 부담이 없겠지만,
생계를 위협받는 처지에 놓인 인간이라면,
이번에 확 끊거나 그럴 자신이 없다면 담배씨 사다 재배해 길러 피든가~
담배가 체질에 안 맞는데 핀다면 끊어버리는 게 좋다.
담배보다도 앞 절에 언급한 다채로운
1급 발암물질을 경계하면서 공포에 사로잡혀야한다.
폐암으로 죽은 게 담배 때문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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