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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으로 작살난 날 달래준 -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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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짝재기양말
경부고속도로 성남 부근
달래내 고개에는 Why? 달래가 없을까~
밀리는 차
공해로 뭐 자랄까?
그래도 달래내 고개에 달래 밭 왕창 일구면 명소도 돈도 될 텐데..
난 3년째, 1년 내내,
매일 3시 5끼로,
산마늘의 친척 ‘달래’를 단골 술안주로 섭취하고 있다.
주력안주먹이로는 물만두를
구워서 먹고..
근데, 이리 오랫동안 무진장하게 달래를
먹이사냥감으로 즐겨왔으나 영양분이나 임상효능엔 X다.
생장행태나 꽃과 열매까지 어떠한가 모른다.
오늘 난 이 달래의 정체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고
감동받고 충격
먹었으며 호기심 마려운 자들과 공유하려 이 흔적을 남긴다.
참으로 오랜만에 ‘배워서 남주기’를 실천하는 보람찬 시간~
일단, 달래의 생김새는 이렇다.
실파나 부추 등 딴 푸성귀랑 비슷하나..
한단에 1500원 정도 하나 난 10단씩 사온다.
여름 가을 겨울은 하우스 재배를 하니 별수 없이 시장에 가서..
춘절 3월부터 제절이니 야생으로 얻는 게 최고다.
요때는 곤장과소비가격으로 돈쓰지 않아도 된다.
Why? 남산에서
캐오면 되니.. 나만의 짝재기-루트 비밀의 숲에서..
남산의 정기를 받은 야생의 환경에서 마치 산삼처럼..
달래는 뿌리, 줄기, 잎, 꽃, 열매까지 모조리 먹는다.
위는 달래 꽃이요 아래는 달래 열매다.
연보랏빛 꽃! 증말 예쁘지 않나~
고추도 마찬가지다. 고추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열매만 먹지만 뭘 아는 난 줄기, 잎,
꽃까지 자연그대로 따먹는다.
줄기도 잎도 꽃도 저마다 차이나지만 매운 건 같다.
봄나물삼총사 = 달래 + 냉이 + 쑥!
이중 아무래도 달래가 최고다.
쑥도 만만치 않지만 달래는 야생초이자 한약재로 보약이다.
나처럼 술+담배로 작살난 인간을
‘달래’주니..
순천향병원에 6번 입원하고 중환자실에 3번 들어가
염라대왕이랑 악수 몇 번하며 죽을 똥 했었던 전과가 많은
날 지금처럼
정상적으로 돌려 논 ‘회생부활의 영약’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병은 참으로 다양하다.
알코올성 ‘간경화’, 간 장애에서 비롯된 ‘식도정맥류’,
‘위정맥류’
‘상부 위장관 출혈’, 출혈을 동반한 ‘결장 게실염’,
‘감염성 대장염’, ‘십이지장궤양’, ‘전립선비대증’, 거기다
‘당뇨병’까지..
소주 땜시롱 무려 10가지 질병에 허덕이며 사는 중.
이러허니, 남은 인생을 약으로 살아먹는 가엾은
팔자다.
이런 와중, 달래는 구원의 수호천사 노릇을 했다.
자, 그럼.. 달래가 망가졌던 이 몸을
‘달래’준 약효를 짚어볼까~
일단, 항암작용(암세포증식억제)의 대표선수다.
식도암, 위암,
간암, 대장암에 면역력이
탁월하고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자양강장에 정력증진을 시킨다.
피에 관하여 당뇨병에 협심증에 복통
토사광란에 좋다.
피에 관해 혈압조절과 혈당수치(당뇨병)를
잡아준다.
항암작용은 마늘과 친척지간이니 훨씬 더 원초적이고 강력하다!
그밖에 여자들
병인 월경불순, 자궁출혈, 불면증, 빈혈,
종기, 벌레물린데, 소화제, 거담제, 수족냉증,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괜찮단다.
피와
내장과 항암까지 치료역할을 하니 10000병통치약인가~
달래의 영양성분은 비타민A, B2, C가 흠뻑 들어있고
칼슘, 인,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으로 칼슘은 100g당 169mg 정도.
탄수화물도 상당하나 지방은 거의 O라 다이어트에 짱 캡!
봄이면 젤 먼저 임금에게 식탐반찬으로 올리는 고급먹이라고..
맛이 약간 맵고 쓰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약간 있다.
그러헌고로, 몸이 싸늘한 인간에건 괜찮다는 뜻.
지금까지 성기발랄하게 떠벌린 참고사항은
本草拾遺(본초습유) 東醫寶鑑(동의보감)
名醫別錄(명의별록)에서다.
난 마늘이랑 인삼을 비교분석하는 못된 버릇이 있다.
충남 서산製 달래마늘이랑 충남 금산製 6년근 홍삼이랑 어느 것이 더 나을까~
서산의 육쪽마늘하면 한국최고 세계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경동시장에서 달래는 한주먹에 1000원하나
인삼은 한주먹에 10000원하니 몸값이
무려 10배나 차이난다.
영양성분이나 악효가 달래는 인삼보다 훨 낫다.
구하기 어렵고 비싼 인삼, 구하기 쉽고 값싼 달래랑 어느걸 살까~
이런 말 하면 전국인삼재배농가 쥔장들이 방방뜰지 모르지만 엄연한 객관적 사실이다.
요샌 인삼밭도 농약 쳐 가며 화학비료 뿌려 재배한다는 소문도 있다.
우리 집에 엄마랑 난 마늘사랑에 빠진 마늘킬러다.
나의 달래사랑과 엄마의 지극정성이 합쳐져
보약반찬을 만드는 장면.
오늘도 2시간이 넘도록 달래를 다듬고 있는 울 엄마.
마늘이나 달래나 거기서 거기지만 얼마나 즐겨먹느냐가 중요하다.
좀 쓰고 맵고 독하다고 이걸
멀리하며 안 먹는 사람들..
이런 집안들 보면 고기만 뜯어먹으며 암이나 종양을 달고 사는 걸 볼 수 있다.
마늘냄새 김치냄새
난다고 업신여기던 왜놈이나 양놈들보라~
고기민족인 이들이 마늘을 연구하더니 지금은 우리보다 더 잘 먹는다.
한국은
인구비례단위 세계최대의 마늘소비민족이다.
당근신화에도 마늘을 갖고 어쩌고 떠드는 전설 따라 삼십cm도 있으니까~
우리들 먹이밥상에
마늘형제자매가 안 들어가는 것 있나?
뉴욕 어디서는 마늘 직거래장터 인기가 상한가란다.
일본은 마늘과자, 마늘사탕, 마늘빵, 마늘껌,
마늘국수도 팔아먹고 있고..
마늘의 임상적 효능을 알고서 국민수준에 맞춘 처방이다.
왜놈들 스시나 우동, 양놈들 햄버거
피자 고기구이들에
길들여져 잘난 선진국 흉내 내다 암이나 덜컥 걸리지 말고 우리 것을 사랑하자.
그들은 마늘 정도는 먹지만 야생성
강력한 달래는 모르쇠다.
유기성 게르마늄이랑 셀레늄은 마늘달래에 들어있는
최고 강력한
항암제요 항산화제 성분이다.
40년 넘게 술이랑 담배 땜새 죽을 똥 살 똥 했지만
작살나서 하얀 집에 안가고 생생하고 튼튼하게 해준 덕택은 달래마늘이다.
나처럼 훌륭한 임상적 샘플이 있으니 따라 해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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