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이 꼬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에서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라는 새 목표를 언급하는 한편 생화학무기를 포함 모든 탄도미사일의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 즉 대량살상무기들도 다 폐기해야 한다며 새 조건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쯤되면 미국은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들을 내세워, 겉으로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도, 실상은 회담을 할 의사가 없는 속내를 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살만도 한 것입니다. 북한도 우리의 평화 애호적인 의지를 나약성으로 오판해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날자와 장소가 이미 정해졌고, 발표만 남았다고 호기심을 자극하던 트럼프가 차일피일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설사 발표가 이루어진다해도, 회담이 성사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어제 올려드린 글에서 처럼 이스라엘의 70주년 독립기념일을 계기로 대형사태가 터질 가능성이 심히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배경에는 진정으로 이스라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지역의 종교적 갈등과 충돌을 야기 시켜 대형사태를 터뜨리고, Chaos 를 조성함으로써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신세계 질서 세력의 상투적인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란과의 핵협정 파기도 그런 신세계 질서 세력이 사용하는 수법의 일환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고, 트럼프는 그저 꼭두각시일 뿐입니다. 어제 소개해 드린 Byron Searle 메시지에서 전문을 다 소개해 드리지 못했는데, 그 중에는 이런 대목도 있었습니다. "My son, the darkness of the coming days will take all peoples and nations by total surprise. No one expects what will happen." (내 아들아, 오고 있는 날들의 어두움은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을 총체적으로 경악하게 할 것이다. 아무도 무슨 사태가 일어날지 예상 못한다.) 따라서 평화와 안전을 말하는 동안 홀연한 멸망이 임한다는 말씀이 응해진다고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미회담전에 전쟁이 터지고 전 세계가 Chaos 에 빠지게 되면, 판문점 선언도 한장의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잔머리를 굴려가며, 무슨 "도보다리" 기획이니, 평양냉면 운운하면서 오지도 않을 평화를 한답시고, 판문점 선언까지 한 한국만 이 세상에서 가장 우스꽝스럽고도 우매한 나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깨우치고 철저히 회개 시키며 돌이켜 가장 위대한 쓰임을 받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영적 내용을 이번 책에 담게 해주신 것입니다. 아무쪼록 잘 예비되어 계십시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선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