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2학기부터 5학년까지 1년반동안 재학했던 덕적도 북리의 명신초등학교에는 수백명의 재학생중 80%가 황해도 옹진과 연안 출신 피란민(실향민)의 후손들이었다.
실향민들은 선박의 입출항과 정박이 용이한 포구를 중심으로 판자집을 짓고 자신들만의 거주지를 형성하고 1980년대초까지 이어가다가 대다수가 인천시내로 이주를 하였다. 실향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친인척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선박을 이용해 가족단위나 마을단위로 이주했음에도 친인척 모두가 동행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들은 늘 친인척이 없다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문재인대통령은 알려진대로 실향민출신이다. 그의 부친은 함흥에서 미군수송선을 타고 거제도로 피난해 문대통령도 거제도를 고향이라고 표기한다. 실향민인 문대통령 역시 대다수의 친인척은 남한이 아닌 북한에 거주할 것이다. 어쩌면 그에게는 일생동안 친인척이 많은 남한의 친구들을 부러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그는 동맹보다 북한의 친인척이 더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은 "동맹보다 국익이 중요하다"고 미국을 향해 공개선언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다시말하면 "미국이라는 동맹보다 북한이라는 민족이 우선"이라는 선언이다.
도대체 북한이라는 집단이 어떤 존재인가? 김일성이라는 욕심쟁이를 신으로 숭배하는 "주체사상"이라는 교조를 만들어 떠받드는 신정국가가 아닌가? 문재인이 존경한다는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을 숙청이라는 방법으로 살해한 집단이다.
문재인을 비롯한 그의 추종세력들은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다. 그야말로 "광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예상하는 것처럼 2년이내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고려연방제를 밀어부칠 기세임이 틀림없다.
만일 문재인의 희망대로 미국이 한국과의 동맹을 취소한다고하면 그것이 과연 국익이 되는 것일까? 수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는 순간 대다수의 외국자본과 투자가들은 한국에서 철수할 것이다. 그러면 한국은 사상투쟁에 앞서 경제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중국인들은 운전을 할 때 오직 한방향만 바라 본다. 앞만 본다는 사실이다. 운전자가 좌회전을 하려면 좌우를 살펴야 한다. 끼어들기를 할 때도 좌우를 살피는 것은 상식이다. 중국인들은 심지어 유턴을 할 때도 좌우를 살피지 않는다. 결과는 처참해진다. 지금 문재인 정권은 중국인 운전자들과 같아도 너무나 같다.
이럴 때는 "군은 뭣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막나가는 정권은 차라리 군대가 나서서 쿠데타로 정권을 바로잡아줬으면 하는 매우 위험해보이는 극단적 생각까지 해보게 된다. 하기는 그럴까봐 이 정권은 군대를 완전히 바보집단으로 만들어 놨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