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바야흐로 엑셀시오의 계절아니더냐
해서 어제 03학번 학술부장이 원고청탁을 의뢰하였노라.
별건 아니고
동기소개코너에 00학번을 소개해달라는건데
3년전 엑셀시오준비하면서 그 괴로웠던 기억에 흔쾌히 승낙하고보니
우리 동기소개를 무얼 해야할 지 몰라말이지.
이제막 사회에 나간 동기들과 졸업준비하는 동기들이 섞여
아직 우리만의 "독특한" 추억이 없지않나 싶어서-
예전에 우리때는 85학번형들 소개했을때 백두대간준비나 동기원정같은 사건들이 있었고
96학번형들은 동기산행가서 동기나무를 심었다는 그런 소소한 것들도 있었는데 말이지.
우리는 뭘 소개해야되나??
없음 만들어버릴까?
그래서 일단은 한번 자리를 갖고 얘기하다 보면
뭐가 나오지 않겠나 싶어서-
모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들해서
11월 3일 금요일(원고마감이 7일이라 그날밖에 안될 것 같아서-)
종각에서 7시에 보자.
다들 바쁘더라도, 엑셀시오 준비하면서 내가 들들 볶았던 경험을 되살리며
지금쯤 피똥싸고있는 03학번들 도와주려는 기특한 마음으로 모여줬음 좋겠다
완전 독재야.흠흠
첫댓글 그날 안되는데 ... 날을 잡아도 이눔 아줌마
금요일 어려워~-_-;;;
나 가볼께.... 종로... 멀지만.. ㅠ.ㅠ 그럼 금욜날 봐~~ 글구 얘들아 시간좀 만들어서라도 꼭 나와줘~ 보고시퍼^^
쑤기의 아이디어에 찬성의 한표를 던지며 모든 원고를 쑤기에게 일임하는게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드는거 같어. 냐~~하~~하~~ 근데 말이지 동기 커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ㅋ_ㅋ 아님 말고. 어택 메고 시내 다니기 싫은데....ㅠ_ㅠ
주제 좋다. ㅎㅎㅎ 잘들 해봐~~^^
동기커플이 있다고? 있어도 원고만들기전까진 커밍아웃하지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