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고구마가 무척 먹고 싶은거예요^^
저는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몽골 시장에서 파는 고구마는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건데
맛이 한국 고구마와는 많이 다릅니다.
삶아서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뭔가 맛있게 보이는데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는 색은 예쁘죠? ^^
저는 고구마 중에서도 밤고구마...엄청 좋아하고요~
먹으면 목이 메이는 그런 고구마 있죠? 그것...
그리고 물컹물컹?? 한 그런 고구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몽골 시장에서 파는 고구마는 색이 주황색이 많이 나고 고구마 안에 심지가 많고...
암튼 그렇지만 저는 어쨌건 고구마가 먹고 싶어 별로 맛 없어도 이걸 사러 나갔다 왔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는 추운 겨울...
혹시라도 시장에서 사서 가지고 올 때 얼지 않을까 싶어 후다닥 다녀왔네요 ㅎㅎ
고구마는 1킬로그램에 한국돈 1,600원...
비싸지 않지요? ^^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샀습니다.
저는 토마토도 좋아하거든요~
이건 1킬로그램에 한국돈 2,200원을 주고 샀습니다.
고구마 삶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감자도 삶았습니다.
이건 몽골감자...
가격은 1킬로그램에 한국돈 400원...
정말이지 너무 저렴하고 그러나 맛은 최고~!!!
하루에 저는 한번은 이런 것들로 식사를 합니다.
솔직히 키가 크는 나이도 아니고 대단한 육체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에 3끼를 먹는 것도 지나치고 그리고 2끼만 먹는다해도
그걸 다 밥으로 먹는 것도 좀 그렇죠...
그런데 저는 적게 먹는것이 안되기에 이런 것으로 먹어도 좀..아니 좀 많이 ㅎㅎㅎ 먹습니다^^;;;
저는 한자리에서 한끼에 방울토마토 1킬로그램도 다 먹거든요 ㅠㅠ ㅎㅎㅎ
제가 몽골대학생들에게 바나나를 한번에 5개도 먹는다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더군요 ㅎ
물론 간식으로 그렇게 먹는 것은 아닙니다.
한끼의 식사 개념으로 그렇게 먹는 것인데 암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은데
많이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이것 고치는것은 쉽지가 않네요 ㅠㅠ
자주 카페에 흔적을 남길려고 사소한 일상을 이렇게 나눕니다.
저는 이 카페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거든요...
때가 되면 언젠가는 이 카페도 없어지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카페를 제가 운영하는 동안은
그래도 이 카페에 글이 올라오고 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이 볼 만한 흔적이 있고
그러길 저는 원하거든요~
첫댓글 하루에 두끼먹는것이 건강을 위해 좋다고 합니다만 쉽지않은 부분이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육신이 연약하면 사역도 힘들어지구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