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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重火 離 | [42] 風雷 益 |
이괘(離卦)의 경우, 상/하괘가 각각 ‘양-음-양, 양-음-양’으로 이루어진 여섯 개의 효가 괘를 이루고 있는데, 음과 양이 교차되는 그 전체의 상(象)이 ‘노끈을 꼰 모습’과 유사하다. 그리고 익괘(益卦)의 경우, 상구와 구오의 양효(陽爻)가 ‘쟁기의 손잡이’이라면, 육사-육삼-육이로 이어지는 세 개의 음효(陰爻)가 ‘쟁기의 몸체’이고, 초구의 양효(陽爻)가 ‘보습, 즉 쟁기날’이 되는 것이다.(손기원)
그러나 실제로 신농씨가 익괘(益卦)를 보고, 그 이치를 파악하여 쟁기와 보습을 만들었다고는 볼 수 없고, 또 고증할 수도 없다. 단지 천지만물의 이치를 원용하여 만들었고, 그것을 만든 이치와 익괘의 이치가 일치한다는 의미로 보아야 할 것이다.(이기동)
[2]-3 日中爲市하여 致天下之民하여
聚天下之貨하여 交易而退하여
各得其所케하니 蓋取諸噬嗑하니라
한낮에는 시장을 열어 천하의 모든 사람을 오게 하고,
천하의 모든 재물을 모아 교환하고 바꾼 뒤에 돌아가게 하여,
각각 그 필요한 바를 얻으니, 대개 서합(噬嗑)괘에서 취한 것이다.
* [강 설(講說)] ——————
[21] 火雷 서합(噬嗑) 괘는 자기에게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물어뜯어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기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과 바꾸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합괘의 이치에서 시장의 원리를 터득했다고 본 것이다.
[21] 火雷 서합(噬嗑) |
서합(噬嗑)괘의 상괘의 상(象, ☲)이 ‘日’ 자 모양 즉 ‘해’의 형상이니 ‘해가 떠 있는 한낮’이다. 하괘의 경우, 초효(初爻)가 ‘평평한 땅의 모습’이니 ‘시장’이요 육이-육삼의 음효(陰爻)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서합괘의 전체의 상(象)은 ‘해가 떠 있는 한낮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모여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손기원)
[2]-4 神農氏沒커늘 黃帝堯舜氏作하여 通其變하여
使民不倦하며 神而化之하여 使民宜之하니
易이 窮則變하고 變則通하고 通則久라
是以自天祐之하여 吉无不利니
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하니
蓋取諸乾坤하니라.
신농씨가 죽고 황제(黃帝)·요(堯)·순(舜)이 뒤따라 일어나,
전대에 사용하던 기물(器物)이나 제도(制度)를 바꾸는 일에 능통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게으르지 않도록 하고, 신통한 능력을 갖추고
성인(聖人)의 경지에 올라 백성들로 하여금 올바른 삶을 살도록 유도하였다.
역(易)의 도리에서 보면, 극한 상황에 이르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는 길이 생기고,
통하면 오래 지속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도와서 이롭지 아니함이 없다.
황제·요·순이 저고리와 치마를 늘어뜨리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천하가 다스려졌다.
이는 대개 건괘(乾卦)와 곤괘(坤卦)에서 취한 것이다.
· ‘神而化之’에서 ‘化’ ; ‘변(變)’이 양적 변화를 의미한다면 ‘化’는 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맹자』에 ‘대이화지지위성’이라는 말이 있다. 이때의 ‘化’는 ‘사람의 차원에서 한 번 탈바꿈하여 성인이 되는 것’을 말한다.
· [01] 重天 乾卦 - [02] 重地 坤卦
* [강 설(講說)] ——————
건괘(乾卦)는 하늘의 작용을 상징하고 곤괘(坤卦)는 땅의 작용을 상징한다. 하늘은 만물을 덮어 기르고, 땅은 만물을 실어 기른다. 이 괘의 이치를 보고 황제·요·순 등의 성인은 만물을 살리는 이치를 만들어, 사람들이 마땅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였다. 전(前) 시대의 문물제도는 당대 사람들에게 맞지 않고, 그 사상은 당대 사람들을 마땅한 삶으로 인도할 수 없다. 시대(時代)가 변하고 상황(狀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인(聖人)이 출현하면 어진 마음으로 새로운 문물제도나 사상을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다.
[01] 重天 乾 |
[02] 重地 坤 |
극한(極限) 상황이 부딪히면 변화를 모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이 생긴다. 황제와 요·순은 새로운 문물제도와 사상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시행하였다 하늘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베풀었다. 성왕(聖王)이 적합한 제도와 마땅한 사상을 시행하게 되면, 백성(百姓)들이 그것을 순연히 받아들이고 따를 것이다. 그러므로 ‘가만히 앉아 있어도 천하가 다스려졌다’고 한 것이다. 건괘(乾卦)는 씩씩한 군자의 모습을 표상하거나 성왕의 풍모를 지니고 있고 곤괘(坤卦)는 인군을 따르는 백성들의 모습이다. 군민(君民)이 하나가 되는 것은 모두 건곤(乾坤)이 하나로 어울리는 이치에서 취한 것이다.
[2]-5 刳木爲舟하고 剡木爲楫하여 舟楫之利로 以濟不通하여
致遠以利天下하니 蓋取諸渙하고
服牛乘馬야 引重致遠야 以利天下니 蓋取諸隨고
重門擊柝야 以待暴客니 蓋取諸豫고
나무를 잘라서 배를 만들고 나무를 깎아서 노를 만들어 배와 노의 편리한 점을 이용하여,
통행하기 어려운 강물을 건너먼 곳까지 도달하게 함으로써 천하를 편리하게 하니,
대개 환괘(渙卦)에서 취한 것이다.
소를 길들이고 말을 타서 무거운 짐을 끌고 먼 곳까지 이르게 함으로써
천하를 편리하게 하니, 대개 수괘에서 취한 것이다.
문을 겹으로 하고 목탁을 쳐서 도적을 막게 하니, 대개 예괘(豫卦)에서 취한 것이다.
· ‘刳木爲舟’(고목위주)에서 ‘‘刳’(고)는 ‘쪼개다, 도려내다’
· ‘剡木爲楫’(염목위즙)에서 ‘剡’(염)은 ‘깎다’. ‘楫’(즙)은 ‘노, 배 젓는 도구’
· ‘引重致遠’에서 ‘重’은 ‘무거운 짐’
· ‘重門擊柝’(중문격탁)에서 ‘重’은 ‘(문을) 겹으로 만들다’. ‘柝’(탁)은 ‘딱딱이’ (夜警 돌 때 울림)
· [59] 風水 渙卦 - [17] 澤雷 隨卦 - [16] 雷地 豫卦
* [강 설(講說)] ——————
환괘(渙卦)는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환괘의 상황에서는 건너기 힘든 상황이 점차 풀려 건널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환괘(渙卦)의 이치를 통해 배를 만드는 이치를 얻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환괘(渙卦)의 경우, 하괘는 감괘(坎卦, ☵)이므로 ‘강물이 흐르는 형상’이고, 상괘는 손괘(巽卦, ☴)이므로 ‘나무’ 즉 ‘나무로 만든 배’를 의미한다. 그래서 환괘의 이치에서 ‘나무로 배를 만들어 강물을 건너는 지혜’가 나온 것이다.
[59] 風水 渙 |
[17] 澤雷 隨 | [16] 雷地 豫 |
수괘(隨卦)는 주어진 여건을 활용하여 임기응변(臨機應變)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수괘의 이치에서 소나 말을 이용하는 이치를 터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괘의 경우, 하괘는 진괘(震卦, ☳)이니 ‘말’의 주역 코드이고, 상괘는 태괘(兌卦, ☱)인데 뒤집으면 손괘(巽卦, ☴)가 된다. 손괘는 ‘소’의 주역 코드이다. 뒤집어진 손괘(巽卦)는 곧 소가 따르고 복종하는 형상이다. 수괘(隨卦)의 전체의 상(象)으로 보면 ‘소를 복종시켜 길들이고 말에 올라타 있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다. 그래서 여건에 따라 ‘말과 소를 이용하는 응변(應變)’이 만들어진 것이다.
예괘(豫卦)는 다음의 시대를 대비(對備)하여, 미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예괘의 이치에서 도둑이나 강도 같은 난폭한 자를 미리 대비하는 이치를 터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밤중에 딱딱이를 쳐서 도적을 경계하여 지혜가 바로 예괘의 이치에서 나온 것이다. 예괘(豫卦)의 경우, 상괘는 진괘(震卦, ☳)이고 하괘는 곤괘(坤卦, ☷)이다. 유일한 양효인 구사(九四)가 ‘딱딱이’의 진원(震源)이 되어 울리면 그 소리가 아래와 위로 퍼지에 된다. 위로는 육오와 상육의 음효(陰爻)의 중간이 열려있어 소리가 위로 퍼져 나가고, 아래로는 육삼-육이-초육의 모든 음효(陰爻)가 중간이 열려있어 소리가 아래로 퍼져 나간다.
[2]-6 斷木爲杵하고 掘地爲臼하여
臼杵之利로 萬民以濟하니
蓋取諸小過하고
弦木爲弧하고 剡木爲矢하여
弧矢之利로 以威天下하니
蓋取諸睽하니라
나무를 잘라 공이를 만들고, 땅을 파서 절구를 만들어,
절구와 공이의 편리함으로 모든 백성들이 도움을 받게 되었으니,
대개 소과괘(小過卦)에서 취한 것이다.
나무를 휘어 활을 만들고 나무를 깎아 화살을 만들어,
활과 화살의 위력으로 천하를 위엄 있게 다스리니
대개 규괘(睽卦)에서 취한 것이다.
· ‘斷木爲杵’(단목위저)에서 ‘杵’(저)는 ‘절구공이’
· ‘掘地爲臼’(굴지위구)에서 ‘臼’(구)는 ‘절구’
· ‘弦木爲弧’(현목위호)에서 ‘弦’(현)는 ‘휘게 만든다’, ‘弧’(호)는 ‘활’
· [62] 雷山 小過卦 - [38] 火澤 睽卦
* [강 설(講說)] ——————
소과괘(小過卦)는 어떤 일에 다소 문제가 생기면, 평상시보다 좀 더 힘을 기울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수확한 곡식을 거친 껍질 채 먹기는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다 보니 곡식을 찧어서 먹을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곡식을 찧기 위해서는 절구와 절구공이를 만들어야 한다. 절구에 곡식을 찧어야 하는 이치는, 기왕의 노력에서 좀더 노력을 기울인 소과괘의 이치에서 터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소과괘(小過卦)의 경우, 전체의 괘상을 보면 가운데의 구삼-구사의 양효가 ‘나무로 만든 절구공이의 형상’이다. 절구공이가 나무인 것은, 내호괘(이효-삼효-사효)가 ‘나무’의 주역 코드인 손괘(巽卦, ☴)이고, 외호괘(삼효-사효-오효)가 뒤집어진 손괘가 되어 역시 ‘나무’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62] 雷山 小過 |
[38] 火澤 睽 |
규괘(睽卦)는 크게 반목하는 상황이다. 이 괘의 상황을 보고 그 반목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위엄(威嚴)을 보여야 한다. 활을 잘 쏘는 것은 뛰어난 능력이므로 그것으로 권위(權威)를 세울 수 있다. 규괘(睽卦)의 경우 괘의 전체의 상(象)으로 보면, 초효[陽]-삼효[陰]-오효[陰]는 아래로 향하는 ‘화살의 형상’이다. 그리고 그 화살촉인 초효(初爻)을 제외하고 이효[陽]-삼효[陰]-사효[陽]-오효[陰]-상효[陽]가 사효(四爻)를 중심으로 휘어진 ‘활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규괘는 전체의 상이 ‘활시위에 화살을 걸어 당기는 형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2]-7 上古에는 穴居而野處러니 後世聖人이 易之以宮室하여
上棟下宇하여 以待風雨하니 蓋取諸大壯하니라
古之葬者는 厚衣之以薪하여 葬之中野하여 不封不樹하며 喪期无數러니
後世聖人이 易之以棺槨하니 蓋取諸大過하니라
上古에는 結繩而治러니 後世聖人이 易之以書契하여
百官이 以治하며 萬民이 以察하니 蓋取諸夬니라 右는 第二章이라
아주 옛날에는 굴속에서 살고 들판에서 거처했다.
후세에 성인(聖人)이 이것을 궁실[집]로 바꾸어
위에는 용마루를 얹고 아래에는 처마를 쳐서 바람과 비를 대비케 하였으니
대개 대장(大壯)괘에서 취한 것이다.
옛날에 장사(葬事)지내는 방법은
섶으로 두껍게 싸서 들판에 매장하여 봉분도 하지 않고 나무도 심지 아니하였으며,
장례를 치르는 기일도 일정하지 않았는데,
후대에 성인이 관곽(棺槨)으로 바꾸었으니 대개 대과(大過)괘에서 취한 것이다.
아주 옛날에는 노끈을 맺어 만든 결승문자(結繩文字)룰 이용하여 천하를 다스렸는데,
후대에 성인이 그것을 글자와 부호로 대치하였으니,
관리들이 이것을 가지고 백성을 다스렸고 만민들이 이것을 가지고 번거로운 일을 살폈다.
이는 대개 쾌괘(夬卦)에서 취한 것이다.
· ‘上棟下宇’에서 ‘棟’(동)은 ‘용마루’. ‘宇’는 ‘지붕, 혹은 처마’
· ‘易之以書契’에서 ‘易’(역)은 ‘바꾸다’. ‘書’는 ‘글자’. ‘契’(계)는 ‘약속한 부호’
· [34] 雷天 大壯卦 - [28] 澤風 大過卦 - [43] 澤天 夬卦
* [강 설(講說)] ——————
대장(大壯)괘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하여 문명(文明)을 크게 일으켜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대장괘의 이치에서 혈거(穴居)하거나 야생(野生)의 생활에서 벗어나 집[宮室]을 짓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이치를 터득했다고 볼 수 있다.
집은 ‘용마루’를 포함한 ‘지붕’을 만들어 짓는다. [34] 뇌천(雷天) 대장(大壯)괘는 상괘가 진괘(震卦, ☳)이고 하괘가 건괘(乾卦, ☰)이다. ‘집’이나 ‘지붕’의 주역 코드는 간괘(艮卦)인데, 대장괘의 상괘를 뒤집으면 간괘(艮卦, ☶)가 된다. 지붕의 ‘용마루’는 건괘(乾卦, ☰)이니 상·하괘의 형상을 생각하여 ‘용마루를 포함한 집의 형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34] 雷天 大壯 |
[28] 澤風 大過
| [43] 澤天 夬 |
대과(大過)괘는 크게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인간의 삶의 과정에서 가장 크게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은 친족의 장례(葬禮)를 치르는 때이다. 그러므로 대과괘의 이치를 통하여 관곽을 만들어 경건한 장례의 원리와 절차를 터득했다고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친족의 시신(屍身)을 섶으로 덮어 그냥 들판에 버렸다. 후세 성인이 장례를 경건하게 하기 위하여 관곽(棺槨)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시켰다. [28] 택풍 대과(大過)괘는 상괘가 태괘(兌卦, ☱)이고 하괘가 손괘(巽卦, ☴)이다. 손괘는 ‘나무’의 주역 코드이므로 ‘나무로 만든 관(棺)’을 뜻하고 상괘의 태괘를 뒤집으면 손괘(巽卦, ☴)가 되어 ‘나무로 만든 관의 뚜껑’이 된다. 태괘(兌卦, ☱)를 뒤집는다는 것은 ‘관의 뚜껑을 덮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쾌괘(夬卦)는 척결(剔抉)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자를 만들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문맹을 퇴치하는 등의 일을 이 쾌괘(夬卦)에서 이치를 터득했다고 볼 수 있다.
아주 옛날에는 정사(政事)를 처리할 때 이루어진 일과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줄에 매듭으로 만들어 표시했다. 후세의 성인은 그것은 부호나 문자로 바꾸어 처리했다. [43] 택천(澤天) 쾌괘(夬卦)는 초효-이효-삼효-사효-오효는 모두 양(陽)인데 상효만이 유일한 음(陰)이다. 쾌괘는 음(陰)이 제일 윗자리에서 양(陽)의 진로를 가로막고 있다. 그러므로 상육(上六)은 척결(剔抉)해야 할 대상이다.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는데, 상육(上六)이 미결(未決)이다. 이렇게 쾌괘(夬卦)의 괘상을 보고, 기결(旣決)과 미결(未決)의 상황을 부호로 표시하였을 것이다. 그것이 발전하여 글자가 만들어지고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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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역(周易) 공부 <계사전 제5강>
☞ 계사전·상 (제12장) / 하 [제1~2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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