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민간요법10.(소화기 질환.위장염.위통.설사.변비. 등)

[조순배]

건강 민간요법10.(소화기 질환.위장염.위통.설사.변비. 등)

 

동의보감. 민간요법.(설사.변비. 등)

설사(下痢)
증 세
설사도 그 정도의 차이가 여러 가지 있다.

하루 1∼2회 죽처럼 묽은 것이 있는가 하면 20∼30번이상 변소출입을 하면서

 물과 같은 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인 경우가 그 증상이 더욱 심하다.

치 료
-동의보감-
1) 연근즙이나 연근에 소금을 넣고 달여 마시면 낫는다.
2) 부추와 계란을 함께 데쳐서 먹는다
3) 흰 파뿌리를 달여 마시든가 현미로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4) 매실 엑기스를 조금 물로 마신다
5) 그늘에 말린 이질풀 20ｇ을 300cc 의 물로 반량이 되게 달여 마시면 만성 적인 설사도 즉시 멎게된다.
6) 생쑥으로 즙을 내어 마시면 유효하다.
7) 찹쌀과 멥쌀을 같은 양으로 볶아서 두숟갈 가량을 4홉의 물로 20분간 달여 하루 5∼6차례 복용하면

설사를 멎게 할 뿐아니라 몸에도 이롭다.
8) 하지 전후에 채집한 마를 밥솥에 쪄서 하루세끼 1회에 한개정도 먹는다.

-민간요법-
1) 미나리(芥)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사발 돈복한다 서설(暑泄:더위설사)에도 좋다.
2) 상수리(橡實)를 가루로 하여 꿀에 반죽하여 빈속에 먹고 합곡혈(合谷穴)에 침을 맞는다.
3) 녹두가루를 달갈 흰자위에 반죽하여 백회(百會:정수리)에 붙이면 낫는다.
소아(小兒)설사에도 잘 낫는다
4) 목통을 겸하였으면 쑥과 질갱이를 한줌씩 넣고 달여서 그 물에 다시 생강을 넣고 달여서 더울 때 먹는다
5) 밤싹(栗芽)를 가루로 해서 술에타서 공복에 먹는다

이 질(痢疾)
증 상
오한(惡寒)발열이 있고, 몸이 피곤하며 허리아픈 증세가 계속되고, 다음에는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한다.

설사는 처음에 물같은 것을 배설하는데 하루에 5∼6회가 된다.

그 다음 하루 이틀이 지나면 변소에 가는 횟수가 늘어가고, 피점액(粘液)등이 섞인 대변을 보게 되는데,

 대변을 보고나면 시원해진다.
환자의 얼굴은 파리해지고, 혓바닥은 누런색·검은색을 띠며,

 밥맛이 없고 구토(嘔吐)가 나며 아랫배가 사르르 아프다.

상기와 같은 증세가 지나면 만성 이질이 되며,

 거의 다 치료되었다가도 음식조심을 하지 않거나 감기에 걸려 재발되는 때가 있다.

치 료
-한방 요법-
1) 배가 아프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누런 진흙을 물에 세 번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한 것을

마시는데 한번에 1홉가량 먹으며, 계속하여 1되는 먹어야 낫게 된다.
2) 마른 생강을 달여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하여 먹는데, 가령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되면,

생강을 태워서 그것을 가루로 하여 한번에 한 숟가락씩 미음을 마시면서 먹는다.
3) 무궁화꽃을 말려서 가루로 하여 1돈씩 미음과 같이 먹거나 또는 가루를 밀가루와 같이 끓여서도 먹는다.

토사 곽란(吐瀉 亂)
치 료
-민간요법-
1) 질갱이 뿌리(車前草根)를 즙을 내어 먹는다.
2) 곽란( 亂)토사에는 솥밑 검정을 2돈쭝을 물에타서 먹는다.
3) 곽란이 심할 때에는 생강 2돈쭝을 쇠오줌 1되와 같이 끓여서먹는다.
4) 토사곽란에 작은마늘(小蒜)을 끓여먹는다
5) 헛구역이 나고 침거품을 토할때는 반하(半夏)와 건강(乾薑)을 같은 분량으로 끓여 먹는다
6) 복룡간(伏龍肝:솥밑에 불에탄 바닥흙)을 물에 달여 먹는다.
7) 마른 귤피(橘皮)를 흙과같이 볶아서 흙은 버리고 가루를 만들어 1돈쭝씩 생강 달인 물에 먹는다

.
8) 구토(嘔吐)에는 생각즙에 좁쌀죽을 쑤어 먹는다.

변비(便秘)
증 상
앉아서 일하는 사람, 위장이 약한사람, 건강이 좋지않은 사람, 신경에 병이있는 사람, 노인, 부인등에 많으며,

이것은 운동부족, 식사의 불균형(주로 섬유질 부족일 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으로써

 일주일이나 십여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며, 항문(肛門)근처에 있는 대변은 상당히 굳어져 있고,

 머리가 아프며 음식맛이 없고, 때때로 이질(痢疾)이 오는수가 있다.

치 료
매일아침 일어나는 즉시로 물한잔씩 먹는 것이 좋으며, 아침마다 변소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동의 보감-
1) 꿀을 1회에 차숟갈 1개씩 공복에 먹는다.
2) 아침마다 일어나는 즉시로 레몬 1개나 또는 매실 1개를 먹는다.
3) 성냥갑 크기의 다시마를 냉수에 담가 두었다가 물과 함께 먹는다.
4) 맹물로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다.
5)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금물 1컵을 마시고 자면 효과가 있다.
6) 결명자 20ｇ을 700cc의 물로 색이 진하게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이튿날은

 틀림없이 통변이 가능하다.
7) 현미를 주식으로 삼는다. 현미의 분겨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케 함으로 통변이 확실하다.
8) 당근과 사과를 갈아서 매일 아침 공복에 반공기씩 1개월간 먹으면 만성 변비도 완쾌된다.
9) 삶은 팥물 즙을 하루 3컵가량 마시면 신효하다. 다시마를 넣고 삶으면 좋다.
10) 현미로 미수가루를 만들어 차숟갈 2개 가량을 소금을 약간 가미 해서 온수에 타서 마신다.
11) 매일 아침식전에 무화과 열매를 달여 마시면 통변이 잘 된다.
12) 잣알과 삼씨 각 1냥쭝을 함께 짓찧어서 꿀로 환을 만들어 1회 14돈쭝씩 복용하면 유효하다.

- 한방 요법 -
1) 견우자(牽牛子: 나팔꽃씨)를 약한 불에 볶아서 이것을 가루로하여 한번에 찻숟갈로 하나씩

 생강 끓인 물로 먹는데, 만약 낫지 않거든 뜨거운 차와 같이 먹는다.
2) 선초근(萱草根) 한줌과 생강 2돈쭝을 즙을 내서 먹는다.
3) 당귀(當歸: 승검초의 뿌리 ) 1돈5푼쭝, 작약(芍藥:함박꽃 뿌리) 1돈5푼쭝, 대황(大黃) 3푼쭝, 감초 7푼쭝을

 2홉의 물에 달여서 마신다.

복 통(腹痛)
증 세
배앓이는 배를 차게 하거나 변비.설사.식중독.충수염(맹장염) 따위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게 된다.

가벼운 통증으로부터 심한 복통 등 통증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통증이 일어난 시기, 계속중인 상태, 아픈곳이나 또는 중심점, 성질(쑤시는 듯한 통증, 둔탁한 통증),

 심한정도 등을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치 료
-동의보감-
1) 사과를 갈아서 하루 반개가량 먹는다.
2) 매실이나 레몬등을 먹어도 좋다.
3) 쌀로 죽을 쑤어 먹는다.
4) 엿기름을 달여 마신다.(체했을 때)
5) 쑥으로 생즙을 내서 마신다.
6) 작약 5돈쭝, 감초 3돈쭝을 2홉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마시면 심한 복통에도 잘 듣는다.
7) 파를 3㎝정도를 썰어서 기름에 데친 다음, 헝겊에 싸서 배를 찜질하면 통증이 멎는다.
8) 후추탕에 흑설탕을 넣고 잘 저어서 마시면 유효하다.
9) 수세미외로 만든 재를 술에 복용하며 낫는다.
10) 쌀로 흰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

-민간 요법-
1) 찬기운을 받아서 아픈데는 마른 생강이나 파(총: )를 달어먹고, 파를 잘게 썰어 소금을 섞어서 배에 찜질한다.
2) 비위(脾胃)가 약하고 냉하여 아프면 살진 개고기 반근에 후추, 생강, 소금, 장을 넣어서 죽을 쑤어 먹는다.
3) 배가 부르고 아플때는 소금을 먹고 토하면 낫는다

구 토(嘔吐)
증 세
암, 충수염(맹장염)식중독·위염, 소화불량 따위 이외에도 심리적인 불쾌감에서 구토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거절 반응인 것이다.

치 료
-동의 보감-
1) 귤이나 사과즙을 천천히 마신다
2) 중조(重曹=소다)나 우유 (설탕을 약간넣고)를 먹는다.
3) 남천초 잎이나 열매 2∼3개를 씹어 그 즙을 삼키면 유효하다.
4) 그늘에 말린 매화꽃을 가루를 내어 복용하면 심한 구토증이 즉시 멎는다.
5) 좁쌀가루로 새알 정도의 크기로 환을 지어 초에 담갔다가 7개를 먹으면 즉효(곽란으로 인한 구토에 특히 유효)
6) 매실(엑키스)를 조금 마시면 위염이나 식중독에 의한 구토증에 유효하다.
7) 부추 생즙 1공기에 생강즙을 약간 넣어 마시면 특효하다.
8) 쑥잎을 짓찧어 생강즙으로 먹으면 낫는다.
9) 녹두가루를 계란 흰자위로 개어 발바닥에 붙이면 즉효하다.
10) 곶감을 밥에 쪄서 매일 먹으면 낫는다.
11) 백겨자 가루를 꿀로 환을 지어 공복에 복용한다.
12) 팥 삶은 즙을 마시면 즉효하다.
13) 뱀장어를 구워 먹으면 유효하다.

- 민간요법-
1) 설사를 동반한 구토를 할때는 물 두컵에 매실장아찌 1개를 넣고 양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 마신다.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을 때라도 매실의 신맛이 식욕을 돋워주기 때문에 더욱좋다.

2) 과음이나 과식으로 인한 구토증은 참는 것 보다 오히려 토해버리는 편이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럴때는 미지근한 물 한컵에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정도의 소금을 녹여 마시면 곧 바로 토해 낼수 있다.

소금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살균 효과도 있어 세균감염도 동시에 막아준다.
3) 구토증세가 잘 멎지 않을 때는 생강을 작은 숟가락으로 한개 분량이 되도록 갈아서 즙을 낸 다음

물 한컵에 풀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탈 항(脫肛)
원 인
대변이 굳어서 힘을 주거나, 빠지거나, 설사를 오래 계속하면 항문이 근육이 늘어져서 빠진다.

치 료
경한 탈항은 손에 기름을 바르고 가만히 집어 넣으면 된다.

- 한방 요법-
1) 오배자(五倍子)·백반(白礬) 각 5돈을 가루로하여 이것에 풀을 넣고

 팥알 만하게 50알을 만들어 한번에 7알씩 먹는다.
2) 생철(生鐵) 3근과 물 한말과 같이 끓여서 반쯤 줄게되면 이 물로써 당처(當處)를 매일 씻는다.

- 민간 요법 -
1) 솔밑검정·오배자(五倍子)를 등분(等分)하여 가루로 만들어 초(土醋)에 개어 바르고 들이민다.
2) 자라대가리를 태워서 가루로 하여 바른다.
3) 오배자를 가루로 만들어 물 2단에 3돈쭝씩 넣어 끊여서 반이 되거던 백반 한덩어리를 넣어서 자주 씻는다.
4) 두꺼비 껍질을 불에 태우면서 그 연기를 쏘인다.
5) 개구리껍질을 태워 그 연기를 항문에 쬐면 낫는다.

급성 위장염(急性胃腸炎)
증 세
음식을 너무 과식하거나 술을 과음하거나, 썩은 음식을 먹거나 하여 일어나는 것인데,

우선 기분이 좋지 않으면서 위 언저리가 무지근하고, 위장부위(胃腸部位)가 아푸며, 겉으로 더욱 아프게 된다.

목이 마르고, 구토(嘔吐)를 하며, 또 두통이 나는 수가 많으며 때에 따라서는 오한(惡寒)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설사(泄瀉)를 하는데, 하루에 열 번 이상 변소에 가게된다.

대변은 녹색(綠色)이고 끈적끈적한 액(液)을 누게 된다.

소변은 적게누고, 열은 38∼39C되며, 맥은 빠르게 된다.
치 료

하루 이틀정도 절식(絶食)을 하며, 그후에 경과를 보아서 음식을 조금 먹거나 유동식(流動食)으로 한다.

특히 소화되지 않는 것은 금하여야 한다.

-동의 보감-
1) 무우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조석으로 60cc가량을 나을때까지 복용한다.
2) 민들레 뿌리를 꽃이 피기전에 캐서 말려둔 것을 잘게 썰어 10ｇ가량을 300cc의 물에 넣

고 절반으로 양이 줄때까지 달인 다음, 수회(數回)로 나누어 하루에 다 마신다.
3) 묵은 멥쌀을 태워 재를 만든 다음, 꿀을 타서 마시면 즉효한다.
4) 멥쌀2홉을 가루로 만들어 물 2잔에 풀어 즙을 만들어 죽력(竹瀝)1홉을 타서 마신다.
5) 모과 1냥을 달여 마신다음, 그 즙에 푸른헝겁을 적셔 발바닥에 감는다

만성 위장염(慢性胃腸炎)

증 세
이것은 만성적으로 위가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병인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보통은 속이 그득하면서 거북하든가. 또는 쓰리다든가 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위장이 약한데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먹거나, 급성위장염을 치료하지 않았거나,

또는 불편한 생활을 하거나, 운동부족 또는 과식 때문에 일어난다.

배를 누르는것 같이 불편하며 설사, 변비, 구토같은 증세가 계속 되는데, 음식맛이 없고, 가슴이
울렁거리며, 어지러운 증세가 있을때도 있다.
위염이 어떤형으로 일어나 있는가에 따라 그 증상도 다르다.

위 점막의 표층이 염증을 일으키고 있을 때는 위의 기능은 그다지 저하돼 있지는 않을 것이다.

치 료
약 1주일동안 밥을 먹지않고 굶으면 소화액(消化液)이 분비가 잘되고, 장(腸)의 운동과 장내에 있는

 불순물이 없어지면서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동의 보감-
1) 해묵은 생강을 질남비로 볶아 이것을 다시 약탕관이나 주전자에 옮겨 물을 붓고 달인다.

얼마간 졸아들었을 때 불에서 내린다음, 흑설탕을 약간 넣고 차 대신 으로 자주마신다.

1∼2주일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2) 파를 3센치 정도를 썰어서 식사때마다 생(生)으로 된장에 찍어 먹는다.
3) 무우 생채를 식사때 마다 많이 먹는다 무에는 소화를 돕는 [디아스타제]가 많이 들어있다.
4) 위 출혈에는 연근즙을 수시로 복용한다.

- 한방 요법 -
1) 창포(菖蒲)의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물에 달여 먹으면 몸이 뜨뜻 해지며 위장에도 좋다.
2) 황련(黃連)·감초·마른생강·인삼·계지(桂枝:계피나무껌질)·대조(大棗: 대추)각 1돈,

반하 1돈8푼을 물 이홉가량 넣고 달여서 밥먹은 뒤에 마신다.

위산 과다증(胃酸過多症)
증 세
밥 먹은후 2시간정도 지나면 위장이 타는 듯이 쓰린고 아픈증세가 나타나는데,

특히 공복(空腹)시에는 명치끝이 아프다.

이런경우에 음식을 먹게 되면 아픈 것이 멎는다.

그런가 하면 때때로 시큼한 물이 올라오기도 하며 트림도 난다.

위산과다 상태란 위산이 지나치게 분비돼 있는 것을 말한다.
이병에서 특히 현저한 자각증상은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리고 아프다.

가슴이 쓰리면서 타는듯한 느낌이 들며 위 언저리가 기분이 좋지않다.

그런가 하면 때때로 시큼한 물이 올라오기도 하며 트림도 난다.

위에 통증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 증세가 오래 계속되면 살이 오르지 않고 위병에 걸리게 된다.

치 료
음식에 주의하여야 하며 영양있는 음식을 조금씩 하루에 5∼6회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보한다든가 냉수 마찰등을 계속하면 좋다

- 동의 보감-
1) 다시마를 씹고 있으면 가슴 쓰린것이 가라 앉는다.
2) 무우즙에 소금이나 간장을 넣고, 끓인 녹차를 부은다음, 2∼3공기 마신다.
3) 말린 가다랭이를 씹을 때 생긴 침(唾液)을 삼키면 효과가 있다.

4) 검정 깨소금을 뿌린 주먹밥을 한 입에 백번정도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깨와 소금이 위산의 과잉을 중화시켜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먹밥에 쓰는 쌀은 현미가 좋다.

5) 사과·귤·레몬·오랜지 따위의 즙을 식후에 마시면 좋다.

과즙에 함유된 신맛이 위산분비를 억제해 주기 때문이다.
6) 결명자(決明子)와 이질풀을 각 5돈쭝씩 4홉의 물로 3홉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차(茶)대신 자주 마신다.
중증(重症)인 경우에도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때 결명자는 진하게 다린다.

가벼운 경우에는 결명자만 달여 마셔도 된다.

재탕, 삼탕을 해서 차대신으로 마셔도 좋다.

위통(胃痛)
증 세
위(胃)의 통증은 여러 가지 병에 의해서 일어나게 되므로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이 되는 병명을 가려내어 그에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치 료
-동의보감-
1) 생강을 돼지 순대속에 넣어서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 돼지 쓸개 1개에 향부자(香附子) 3돈쭝을 넣고 태워 가루를 만들어 두 번에 나누어 물로 마신다.
3) 쑥잎을 넣고 달인 탕으로 목욕을 하면 유효하다.
4) 녹두알 21개, 후추알 14개를 함께 갈아 백비탕(白沸湯)에 타서마시면 즉효한다.
5) 굴조개 껍데기를 태워 가루를 만들어 물로 복용한다.

위 경 련(胃痙攣)
증 세
위경련은 속칭 "가슴앓이"라고 하는데, 여성에게서 흔히 볼수 있다.
배의 윗쪽부분이 발작적으로 몹시 아프면서 경련을 하는것과 같은 상태로 된다.
일시적인 경우 이외에도 버릇이 되어 몇번이고 되풀이 하는수도 있다.

치 료
-동의보감-
1) 계란 껍질을 불에구운 다음, 가루를 만들어 복용하면 즉효하다
2) 소금물을 발작과 동시에 벌컥벌컥 마시고 위속에 든것울 토해낸 다음, 하루동안 단식한다.

물을 마셔도 무방하다.

그 다음날은 묽은죽을 먹고 차차 보통 음식으로 갈아 먹는다.
3) 치자를 부셔서 물에 담근 다음, 우러난 치자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4) 마늘 생즙을 2작가량 마시면 신효한다.
5) 마늘을 짓찧어 발바닥에 자주 갈아 붙이면 효과가 있다.
6) 초를 끓여 푸른 헝겁에 적셔 사지를 골고루 찜질하면 유효하다.
7) 초에 소금을 약간넣고 달여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8) 모과나무 잎과 가지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위 하 수(胃下垂)
증 세
위하수는 위가 아래로 쳐져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서있는 자세로 배를 내려다 보면

 명치는 들어가고 아랫배 쪽은 불룩하게 나온다.
합병증이 있어 위(胃)에 장애를 일으키면 식욕부진이 되면서 위에 압박을 받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가벼운 불쾌감 정도의 것에서 매우 심한 것 까지 있는데 공복일 때 보다도 식후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더 많다.

치 료
-동의 보감-
1) 석결명과 이질풀 각 20ｇ씩을 700cc의 물에 넣고 3분지 2정도의 량으로 물이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차(茶)대신 마신다.
2) 자주쓴풀의 전초(全草) 5∼6분(本)을 열탕에 넣고 휘저어낸 다음 식혀서 한공기 가량 마신다.

위 암(胃癌)
증 세
위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다.

그런데 곤란하게도 위암 특유의 증상을 현재로서는 분명하게 잡아 낼수가 없다는 것이다.
갑자기 체중이 준다든가, 식사량이 준다든가, 음식물에 대한 기호가 변한다든가 하는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일은 위염의 경우 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증상이다.
가슴이 메스꺼워지면서 토하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면 병상이 비교적 진행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것이다.

치 료
- 동의 보감 -
1) 율무는 사마귀를 떼는 약인데, 소량의 감초와 함께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2) 마름(전초) 한줌을 500cc의 물로 반으로 양이 줄을때까지 달여서 여러번으로 나누어 하루에 다 마신다.

2∼3개월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마름 열매를 1회에 10개 가량을 달여 마셔도 효과는 같다.
3) 그늘에 말린 번향초(藩香草) 한줌을 2홉의 물로 달여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며, 또 위암을 예방해 준다.
4) 등나무 줄기에 생긴 혹과 드릎나무 뿌리 적당량을 함께 달여 복용한다.
5) 청주(淸酒) 1되를 무쇠솥에 붓고 끓인다음, 1자 가량의 잉어 1마리를 산채로 넣고 자주 뒤적이면서

약한 불로 6시간 가량 졸여서 잉어찜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세번씩 1주일에 다 먹는다.
6) 순채(蓴菜)를 약탕관에 넣고 약 5배의 물로 달여 반량으로 졸인다음, 반잔 정도씩 데워 2시간마다 마신다.
7) 가지꼭지나 산두근(山豆根)뿌리를 달여 계속 복용하면 유효하다.

[충북 상록수]

좋은정보 잘 읽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