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끝난 특강에 대해 소감을 말하자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놀라웠다..라는 말 밖엔..;;;
어법이 온통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데
특별히 정리는 되지 않고 알고있는건지 모르는건지..
이런 경험..대부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첫 강의부터 두근두근하며 들었는데..
특히나 혼자서 죽어라 외우던 단어들의
같은 뜻의 단어들의 차이점과
단어들의 어기에 따라 달라지는 쓰임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던건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던건데..
내심 땡잡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더군요..;;
나날이 강의가 진행될수록
선생님의 엄청난 지식에 놀라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어법들에..
1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만큼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토요일 특강에도 참가했었는데요
몇번 HSK에 참가해보신분들과 어법문제를 여러번 풀다보면..
일단 '감'이라는게 있어서 쓱쓱 풀게되어있는데..
여기에 문제되는건 왜 그러는지를 잘 모른다는 거지요.
어떨땐 문제해설을 읽어보아도 이해도 잘 안되고
무슨 말인지도 잘모르겠고 더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아예 해설이 없거나 짧아서 에이~하고 넘어가버리게 되는.
그런점들이 선생님 설명을 듣다보니 저절로 풀리더라구요.
갠적으로 너무나 흡족해했던 3시간이었답니다..
이 4주간의 어법특강과 토요 특강.
선생님의 열성적인 강의와 울 통쉐들의 진지한 학구열이
두루두루 어우러진 멋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