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그릇과 가구, 버릴까 고민하다 맘먹고 칠했다
리폼에 쓰이는 재료들
재료들은 남대문에 있는 알파문구에서 판매하는데, 근처의 큰 화방에서도 살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의 가구리폼 동호회등에서 공동 구매로 구입하면 더 싸게 살 수도 있다.
-바니쉬...가구를 칠하고 난 후 마감재로 바르는 것. 니스보다 덜 반짝이고 바른 티가 잘 안나면서 색이 오래 가도록 도와준다. 마르고 나면 칠 색이 더 진해진다. 250ml5천원선
-아웃라이너...도자기류에 사용하는 물감. 끌이 뾰족하게 되어 있어 라인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데 사용한다. 20ml 5천원선
-데쏘...유화나 아크릴 화의 바탕 칠 용으로 쓰인다. 데쏘의 좋은 점은 나무, 석고, 콘크리트 벽등 어디든지 사용 할 수 있고 건조가 빠르고 내구성이 좋다는 점. 가구를 칠할 때 초벌용흰색 물감 대신 사용하면 편리하다. 250ml 5천원선
-아크릴 물감...가구에 칠할 때 사용하는 물감. 빨리 마르고 색이 잘 섞여 원하는 색을 만들기가 쉽다. 페인트는 가격도 비싸고 색이 잘 섞이지 않는다. 아크릴 물감은 50ml에 1천5백원선. 작은 가구 하나정도는 거뜬히 칠 할 수 있다.
-포스라인...그릇에 사용하는 물감. 자기류에 그린 후 오븐에 굽거나 렌즈에 돌려주면 지워지지 않는다. pebeo제품. 45ml 5천원선
-스폰지...스텐실 기법을 사용할 때 필요한 스폰지. 1천원선
-작은 붓..무늬 그려 놓을 때 필요하다.
-백 붓...넓은 면적을 칠할 때 사용한다. 아크릴 물감을 칠할 때는 솔이 부드러운게 좋다. 2천원~1만원 선.
Part1. 싫증나고 밋밋한 그릇에 무늬 넣기
요즘은 그릇 전체를 칠하기 보다는 깔끔하게 무늬를 넣는 추세. 다양한 기법으로 새로 탄생한 우리집 그릇들.
블랙퍼스트 접시와 머그컵
Before 평범한 화이트 컬러 그릇이 밋밋하고 싫증이 나 럭셔리한 분위기의 그릇으로 바꾸기로 했다.
After 금색 아웃라이너로 무늬를 그려 넣으니 빵과 우유에 잘 어울리는 블랙퍼스트 세트가 완성!
만드는 순서
1. 책이나 잡지 혹은 옷에 새겨진 마음에 드는 그림에 트레싱페이퍼(혹은 스텐실 필름)를 대고 밑그림을 옮긴다.
2. 그림을 그릴 접시 위에 먹지를 대고 먹지위에 트래팔지를 놓고 그림대로 따라 그린다.
3. 그려진 그림대로 아웃라이너를 이용해 그대로 따라 그린다.
4. 테두리에 점을 찍어 장식하고, 하루정도 건조시킨 후 오븐에 넣고 150~160℃ 온도에서 30~35분 정도 돌린다.
포트와 커피잔
Before
시장에서 싸게 주고 구입한 화이트 컬러 포트와 커피잔. 디자인은 예쁜데 그대로 두니 꼭 식당에서 쓰는 포트 같은 느낌이 들어 가볍게 그림을 그려 넣기로 했다.
After
연두색을 이용해 스텐실 기법으로 무늬를 새기고 나니 봄 냄새 물씬나는 포트와 잔으로 변신! 단, 패턴을 다양하게 집어넣으면 촌스러워질수도 있으니너무 많이 그리려고 하지 말자.
만드는 순서
1. 맘에드는 문양이 그려진 책을 복사해 그림을 칼로 오려낸다. 크기는 확대나 축소복사를 해 그릇과 크기를 맞춘다.
2. 그림대로 구멍을 뚫은 종이를 포트 위에 놓고, 스폰지 혹은 얇은 붓에 포스라인 물감을 묻혀 구멍에 톡톡 두드린다.
3. 컵에는 작은 붓을 이용해 쓰고 싶은 문구를 적어 넣는다.
4. 포트의 뚜껑에도 같은 색의 물감을 둘러 포인트를 준다. 렌지에 ??분 돌린다
Part2. 버리기로 맘 먹었던 가구들, 색칠로 살리기
오래된 가구는 어두운 색이 많다. 어디 부러진데 없이 쓸만해 버리기 아깝다면 밝은 컬러로 색칠해보자. 가구 하나가 달라지면 집안 분위기가 확 틀려진다.
칙칙한 콘솔, 봄 느낌 물씬나는 로맨틱 화장대로
Before
오래 됐지만 디자인은 예쁜 콘솔. 하지만 색이 칙칙해 집안 어느곳에 두어도 그 주변이 어두워 진다.
After
톤 다운된 핑크컬러로 칠하고 플라워 프린트 커튼과 매치해 로맨틱 스페이스를 연출했다. 침실에 두고 화장대로 사용하거나 거실 한 켠에 두고 콘솔로 쓴다.
만드는 법
1. 손잡이를 떼어 낸 후 가구의 오물을 걸레로 깨끗이 닦아낸 후 약간의 사포질을 한다.
2. 아크릴 물감(화이트, 핑크, 짙은 베이지색)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원하는 색을 만들어 칠한다. 이때 가구 뒷면에 조금씩 칠해가며 색을 보아가면서 맘에 드는 색을 만들면 쉽다.(단, 마지막에 바니쉬를 칠하면 색이 더진해 질 수 있으니 유의해 색을 결정한다.
3. 책을보고 맘에드는 무늬를 적당한 크기로 축소, 확대 복사 한 후 트레싱 페이퍼를 대고 오려낸다. 스폰지에 물감을 묻혀 가구에 찍어낸다.
4. 하루정도 그늘에 가구를 말린 후 바니쉬를 칠해 반나절 정도 말린다. 빨리 마르게 하기 위해 드라이어로 말리거나 하면 칠이 갈라지므로 주의한다.
오래된 식탁의자 사이드 테이블로
Before
식탁을 새로 사 의자가 필요 없게 되었지만 의자가 아직 쓸만해 그냥 둔 상태. 하지만 둘 곳이 없어 버려야 하는 상황이다. 칠도 군데군데 벗겨진 상황.
After
등받이를 떼어내니 집안 어디에 두어도 부담 없는 크기가 되었다.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니 거실이 환해지는 느낌. 베란다에 두고 화분 테이블로 사용해도 좋다.
만드는 법
1. 톱으로 의자 등받이 부분을 잘라낸다.
2. 잘라낸 부분은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만든다. 사포 안에 나무조각이나 지우개등을 넣고 비비면 마찰 때문에 손이 뜨거워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흰색 아크릴 물감을 적당한 농도로 만들어 초벌한다. 너무 뻑뻑하면 가구에 붓자국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가구 색깔만 안배어 나오게 적당히 칠한다.
4. 노랑과 초록, 흰색 아크릴 물감을 2: 2 : 1 의 비율로 섞어 연두색 물감을 만들어 칠한다. 처음부터 너무 잘 칠하려고 하지말고 얇게 여러 번 칠하면 더 깨끗하게 칠 할 수 있다.
5. 하루정도 천천히 말린 후 바니쉬를 발라 마감한다.
낡은 책상 서랍이 앤틱 화장대로
Before
학생시절 사용하던 ㄴ자 책상밑에 들어 있던 책상 서랍. 그냥 버릴까 하다가 잡동사니를 수납하기 위해 고쳐 쓰기로 결심.
After
앤틱한 느낌의 서랍장으로 변신. 옷방에 서랍장으로 사용하거나 거울을 올려두고 화장대로 사용해도 좋다. 서랍이 깊어 화장품은물론 드라이어나 헤어 스타일링제품등 미용에 관련된 제품을 모두 수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만드는 법
1, 손잡이를 풀어 내고 짙은색 물감을 고루 칠한다. 색은 브라운이나 보라색 등이 적당.
2. 반나절~하루정도 그늘에서 말려 초벌이 다 마르고 난 후 그 위에 흰 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다.
3. 흰 아크릴 물감이 마르고 나면 사포로 문질러 안에 있는 색이 벗겨 진 듯한 느낌을 준다.
4. 바니쉬를 발라 마감해주고 앤틱한 느낌이 나는 손잡이를 붙인다.
5. 테이블 부분에 흰 광목천을 덮고 징을 박아준다.
내용출처 :
makeLink('본인작성', ' class="base_g11" target="_blank"')
본인작성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평화&쉼
https://cafe.daum.net/keypeace
카페정보
평화&쉼
골드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3,767
방문수
0
카페앱수
6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친구 카페
이전
다음
ㆍ
크리스챤모임
ㆍ
봉사하자!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생활&건강정보
생활
낡은 그릇과 가구를 새롭게 리폼하기 ~
소망
추천 0
조회 47
06.11.21 07:09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0
추천해요
0
스크랩
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
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
율
환
자
환
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