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셨나요? ^^
아주 오랫만에 찾아와 그간의 무심함을 용서빕니다.
모두가 그러하시겠지만 저 역시 그간의 많은 개인적인 변화들이 있었어요.
변화를 얘기하면서 흔히 하는 짓거리가 닉네임 바꾸기.
저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닉네임을 담쟁이로 바꿨습니다.
도종환의 <담쟁이>가 뜻하는 그 담쟁이입니다.
다리를 다쳐서 큰 수술을 받고 많은 시간을 병상에 있었습니다.
원래 아프면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새삼스럽게 하고 그러잖아요.
가뜩이나 부족한 인간이 성찰씩이나 하려니
가끔은 가슴이 벅차고 가끔은 자기반성으로 괴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성차별주의와 성차별적인 억압과 착취를 종식시키려는 운동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이렇게 페미니즘을 명제한 벨훅스의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러여인의 운동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제는 서울에 제법 눈발이 근사하게 다녀가고 기온도 뚝 떨어졌는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건강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누군가했네.... 젠장!에 사시는구만...ㅋㅋ 곧 만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