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땜에 시험이 두번이나 취소되서 5월 9일 심리적 압박이 심했습니다 ㅠㅠ
당장 따서 써야되는건 아니지만, 공부를 계속 하고 시험을 계속 본다는게.. 없던 울렁증이 생겨서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했어요.
대학 졸업당시 취득했던 6급이 만료되고 거의 10년만에 친 시험이라..
민망하게도 구술테스트 없어진것조차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첨엔 듣기문제를 오랫만에 푸니까 50% 도 못알아듣고 찍는수준이었어요. 그럴때마다 쌤이 첫달 성적은 신경쓰지 말라고 모의고사도 보지 말라고 하셔서 쌤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특히 6급 수험생분들은 IBT 를 볼지 PBT를 볼지 고민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쓰기 연습할 때도 중국어 철자를 너무 많이 틀려서 쓰기파트가 취약해서 막판까지 뭘로 볼 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탕차이니즈에서 모의고사 풀어봤는데 평소에 줄을 긋고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서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PBT 셤 보기로 맘을 굳혔습니다.
듣기파트:
리우쌤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1) 중요부분이 첫문장에 나오므로 초반에 집중을 놓지 않을것. 2) 모르는 단어는 스킵하고 아는단어만 들을것. 3) 문제를 귀로 듣지 말고 지문을 눈으로'보면서' 풀라는 대로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모르는 부분은 과감히 넘기고 다음문제지문을 빨리 보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지문을 미리 파악하고 듣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기파트:
읽기파트는 늘 시간이 모자라서 파트1부분은 기둥 세우고 넘어갔습니다.
10문제나 되는데..다 찍어도 될까?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모의고사때도 1부분 볼 시간조차 없어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4부분 독해 읽기에 집중했습니다.
독해2부분은 원란쌤이 따페이 워낙 반복 강조많이 해주셔서 크게 걱정안하고 갔습니다. 원란쌤 수업 들으시면 무난히 푸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쓰기파트:
제일 어려워하고 고민했던 부분인데, 지문내용은 생각보다 쉬웠으나 주요단어 철자를 계속 틀리게 쓰는바람에 ㅠㅠ감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에 초롱이 5급단어 전부 한번씩 써보고, 원란쌤 첨삭해주신 부분 한번씩 쓰고 시험장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기대보다 훨씬 후하게 점수를 받은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시험 일주일전에 리우쌤과 상담했었고 쌤이 유튜브에 올린 시험 7일전 해야될일 보고 마음 다잡고 갔습니다.
당일날도 쌤이 응원해주셔서 마음편히 본것같아요.
저도 강사가 꿈이었는데 쌤의 열정적인 수업과 수업시간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것 정말 감동받았어요.
리우쌤 원란쌤 2년뒤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몸건강하세요~~
첫댓글 소영아. 기본 내공이 워낙 좋아서 잘 할거라 믿었어! 좋은 결과 축하하고 소영이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