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더라도 그 나라 문화를 잘 알고 가야 실수가 없겠죠?
몇가지 올립니다.^^
[ 중국인의 콜라 "비상콜라" ]
우리나라에는 코카콜라에 대응하여 '콤비콜라'나 '815독립 콜라'가 있죠.
중국에도 중국에서 만든 콜라가 있습니다.
바로 "非常可樂"입니다. 非常은 아시다시피, "매우 좋은" 이라는 뜻이죠.
광고멘트도, "中國人自己的可樂, 未來的可樂(중국인만의 콜라, 미래의 콜라)" 이더군요.
어느 나라건, 주체성을 가지려고 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중국의 출퇴근 시간 ]
행정기관과 회사의 사무 시간은 08:00에서 17:00까지가 기본이고, 12:00를 전후하여 1-2시간의 휴식이 있다. 행정기관에 볼일이 있을 때는 되도록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8:00-17:00이며, 토요일은 08:00-11:30이다.
일요일은 휴무, 그러나 각 호텔의 환전 서비스 시간은 비교적 길고 곳에 따라서는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상점의 영업시간은 여름과 겨울에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는데, 여름에는 09:00-18:00이고 겨울에는 09:00-19:00이다.
[ 중국의 생활문화 ]
◇ 중국의 음주문화
- 중국에는 첨잔을 하는 관습이 있으므로 그만 마시고 싶을 때에는 잔을 엎어놓던지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한 잔을 돌리는 습관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중국의 오락문화
- 중국에는 댄스와 마작, 카드놀이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어 중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가라오케가 새로운 오락문화의 하나로 무섭게 번지고 있다.
◇ 중국인의 선물문화
- 중국인이 선호하는 선물 : 지갑, 홍삼, 손목시계, 휴대용계산기, 고급 볼펜, 워크맨, 등
- 중국인이 싫어하는 선물 :
턱상시계나 괘종시계→'送钟'이 '送终'과 발음(s-ng zh8ng)이 같아 불길하게 여김.
거북이 모양의 선물→상대를 욕하는 의미가 있음.
- 중국인이 좋아하는 색깔 : 붉은색과 황금색
[ 돈을 던져주는 중국인 ]
처음에 중국에 가서 적응이 안 되던 거 한가지가, 상점이나 어딜 가든 점원들이 거스름돈을 줄 때 돈을 던지는 거였습니다. 툭툭, 던지는 게 그 때마다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것도 그 많은 지폐를 (중국돈은 거의 다 지폐죠.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500원짜리, 100원짜리, 50원, 10원, 1원까지 모두 지폐로 되어 있습니다.) 가지런히 계산대 위에 놓는 것이 아니라, 쫙 펼쳐서 던지는 게 아니겠어요. 그 돈을 다시 주섬주섬 주어 모으는데, 그것 참 유쾌하지가 않더군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그러니, 나중엔 "원래 중국인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적응이 되긴 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손님을 위해 하는 배려였던 것입니다.
돈의 종류가 하도 많으니, 잘 확인해 보라고 쫙 펼쳐 보이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요즘엔 대형 백화점이나 상점이 들어서면서 서비스가 좋아지면서
그렇게 한 번에 던지기 보다는, 따로 돈 놓는 곳을 두어 손님 앞에서 일일이 세어 보이며 그 곳에 차곡차곡 쌓아 손님에게 확인시켜주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쨌든, 중국인이 돈 던진다고 너무 열받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