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18호)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막 10:46-52)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막 10:46-52)
성경이 놀라운 이유는 인류의 시작과 끝을 알려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시작부터 종말까지 범죄의 역사이다.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항상 죄악이 그들의 발목을 잡아 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심판을 받게 된다.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구원의 시작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바라며 회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원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데에서 시작이 된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맹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1. 영적 맹인임을 깨달아야 한다(맹인).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막 10:46-47).
1) 볼 수 없음을 인식. 2) 지팡이를 의지하지만 늘 불안. 3) 눈을 뜨는 것이 유일한 소원.
2. 영적 방해자를 물리쳐야 한다(사탄).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막 10:48).
1) 신앙생활에 방해자들은 항상 존재한다(사탄). 2) 꼭 물리치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야 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3. 예수님께로 나가야 한다(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막 10:49-51).
1)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메시야). 2) 예수 그리스도는 만 왕의 왕(주). 3)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단계이다. 4)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심을 고백해야 한다. 5) 소원을 말해야 한다.
4. 믿음을 가져야 한다(믿음).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막 10:52 A).
1) 믿음대로 곧 보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 아브라함. 2) 혈루증 여인(막 5:25:34):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0-34). 3)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5.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증인).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막 10:52 B).
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막 1:17). 2) 예수님을 따르며 복음의 증인이 되었다. 3)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면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성도가 되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막 10:52).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목사들에게
음행 중에 잡혀온 여자에게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0-11)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죄지은 여자에게 정죄하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 것을 명하셨다.
초대 교회시대 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을 최고의 선으로 여겼다. 안타깝게도 중세시대 때 들어와서는 여러 교황들과 성직자들의 타락으로 그들의 생각에 맞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조건 마녀사냥으로 처형하면서 인권을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그것에 대한 반감으로 르네상스(문예 부흥) 시대가 열리면서 인간의 자유와 권리, 즉 인권을 강조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 영향력은 지금까지 미치고 있다. 인본주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인본주의 신학이 득세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신학(?)이 퀴어신학이다. 퀴어신학에서 퀴어는 ‘괴상하다’는 뜻이다. 1960년대 처음 등장한 이래 동성애를 비롯해 양성애, 성전환자, 간성(남녀 구분 없는 상태 지칭) 등 다양한 성정체성을 가진 자들을 통칭한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안드로진(자웅동체)’이다”, “예수님은 사도 요한과 동성애 관계였다 등”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신학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매우 참람한 주장이다. 퀴어신학에서는 퀴어를 선한 것이라고 선전하며 오히려 퀴어를 반대하는 이론과 사상, 실천들을 해체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동성애를 성경적으로 정당화하려는 신학적 시도이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자들에게는 혐오자와 성을 차별하는 자로 매도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퀴어신학을 신학교와 교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신간 ‘군중의 광기’의 저자인 '더글러스 머리'가 그의 책에서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동성애자의 평등을 위한 싸움은 종결됐다고 보았다. 성적 지향이 차별을 잉태해선 안 된다는 인간 존엄의 가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해 과거의 불의를 뒤엎었다. 그런데 쟁투는 도대체 끝나지가 않는다. 동성 결혼에 동의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된다. 관습에서 이탈하면서도 낙오되지 않으려면 깊은 감수성이 필요한데 그 과정이 생략된 채 강요당한다는 게 저자의 불만이다라고 책을 썼다. 페미니즘은 어떤가. 근래 약 30년간 여성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 여전히 세상은 차별적이고 더 바뀌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제까지 여성과 남성들이 보았던 모든 것이 ‘신기루’에 불과했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모두 근거 없는 지식이라고 말하는 것이 합당한가”란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제만 해도 거의 논란이 없던 일이, 오늘 갑자기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 것의 정당성을 책은 묻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동성애자들이 괴상한 놀이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냥 방관만 하고 있다. 심지어 남자 성기를 달고 여자 대회에서 1등 하는데 '다들 잘못되었다고 말 못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동성애의 인권과 페미니즘에 대해 무조건 수용 강요라는 ‘위협’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덩달아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목사들이 있다. 심지어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사들도 있다. 정치권에서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자들이 늘고 있다. 성적 지향(동성애, 양성애, 제3의 성)과 성별 정체성(트랜스젠더 등)을 인정하는 동성애 지지법을 제정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는 교단들이 많아지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법이 제정하는 지방정부가 늘어가고 있다. 그 한 예로 미국 아이다호 주지사가 인간의 성별은 남녀 두 가지로만 구분된다고 선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하원법안 421은 아이다호 주법을 수정하여 ‘성(sex)’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며, 남성과 여성 두 가지의 성별만 있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이 법안에 포함된 문구는 “아이다호 주의 편찬된 법률, 규칙 및 정책에 모두 적용된다. 또한 이 법안은 ‘성’을 남성 또는 여성 중 하나의 개인의 생물학적 성별로 정의한다. 이는 남성을 발달상 또는 유전적 이상이나 역사적 사고를 제외하고는, 어느 시점에 수정을 위한 정자를 생산, 운반 및 활용하는 생식 체계를 가지고 있거나, 가졌거나, 가질 예정인 개인”으로 정의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1-8).
성경은 동성애를 ‘가증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가증한 것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토에바(תּוֹעֵבַה)',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 혹은 금지하신 것이란 뜻”이다.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13).
예수님께서 음행 중에 잡혀온 여자에게 정죄하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 같이(요 8:3-11),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목사들도 죄에 대해 정죄하지는 않지만 죄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충고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지키도록 권면해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창환 목사(서울 강서교회)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4524##share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양천구 신정로 11길 63 강서교회
첫댓글 아멘!
설교 자료 감사합니다.